도심 속 가로수의 고운 색감에 가던 길을 멈추고 시선을 머무르게 한다. 올해는 기온차가 심해서 단풍색이 더 곱고 선명하다고 한다. 코로나의 여파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요즘엔 먼 곳보다는 가까운 원미산으로 가을 단풍 구경

주선희 시민기자(복사골)   2020-10-25

낮의 길이가 훅 짧아졌다. 바람도 선선하다. 부천에서 처음으로 시도한다는 자동차극장 첫 회를 보러 나선다. 시작은 오후 7시 30분이지만 6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서둘러 출발했고 오후 6시 40분쯤 상동 영상문화단지 캠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2020-10-22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1인 가구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가운데서 고령화 가구 비중이 빠르게 증가해, 65세 이상 홀몸 노인 수는 2047년엔 전체 1인 가구의 절반에 육박할 것이라고

김영미 시민기자(복사골)   2020-10-22

지금 온 들판에는 가을이 물들어 가고 있다. 지난 토요일 상동호수공원에서 가을을 만났다. 상동호수공원은 도시텃밭, 다양한 꽃, 산책로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역시 가족들은 물론이고 많은 연인들끼리 산책을 하고 소풍을 즐기고 있었다. 남녀

정정숙 시민기자(복사골)   2020-10-19

부천의 대표 명소인 백만송이장미원에 가을 장미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5월의 장미 만큼은 아니지만 형형색색의 다양한 장미가 마지막 향기를 머금고 있다. 사람도 많지 않고 날씨도 쌀쌀해져서 스산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좋기도 하다. 오뉴월의

송미숙 시민기자(복사골)   2020-10-18

부천에 자리 잡고 있는 작지만 작지 않은 NG0 단체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큰일을 냈다. 부천에서야 ‘문화 다양성’과 ‘인권 문화 활동’,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단체이지만 이번엔 전국구에서 4대 일간지에서 다뤄질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2020-10-17

오늘도 성은하(80) 할머니는 수레를 끌고 다니며 폐지나 고물을 모으고 있다. 쓸만한 책은 분류하여 헌책방에 넘기자니 잡동사니 고물을 일일이 들추어 분류하고 있다. 할머니의 이런 일상은 어제오늘이 아니다. 무려 16년째이다.

황정순 시민기자(복사골)   2020-10-11

상동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진 시민들을 위해 10월부터 ‘집으로 책드림 서비스’를 시범 운영 한다. 코로나로 인한 임시휴관이 길어지고 도서 대출도 예약 · 방문 대출로 한시적으로 운영 됨에 따라 외출을 꺼리는 시민들을 위해

김정은 시민기자(복사골)   2020-10-10

등을 따사롭게 만드는 햇빛, 푸르고도 드높은 하늘, 볼을 간지럽히는 가을바람이 유혹을 해도 ‘집콕’으로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10월 들어 긴 연휴가 이어졌어도 코로나19 감염이 두려워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고 있던 중, 오정동 야생화 단지에 코

김영미 시민기자(복사골)   2020-10-09

1988년 462.5원, 1993년 1,005원, 2009년 4,000원, 2021년 8,720원. 무슨 수의 나열일까? 88올림픽을 기점으로 시작된 한국의 최저임금이다. 최저임금은 근로자의 생존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자로 하여금 노동자에게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2020-09-30

길거리에 장애인이 넘어져 있다. 일어나려는 중인 것 같은데 조금 힘들어 보인다. 잠시 고민하다 옆으로 다가가 말을 건다.“도와드릴까요?”“아니요. 괜찮습니다.”이때 당신이라면 어떤 도움을 주고 싶나? 정답은 “네, 그럼 조심해서 가세요.”다. 그렇게

김영미 시민기자(복사골)   2020-09-26

어딘가를 여행하거나 방문하게 되면 '오! 유니크하다!' 라고 생각되는 곳, 누구에게나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곳이 있기 마련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주관하는 2020년 코리아 유니크 베뉴 40선에 선정

정정숙 시민기자(복사골)   2020-09-25

- 자신을 소개한다면? ▲ 제 이름은 제프 노(노기석)입니다.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 퀘벡주 몬트리올에 살고 있습니다. 작가로 저는 디아스포라 정체성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가족들과 친하게 어울리지만, 한국이라

부천시청   2020-09-23

안녕하세요. 저는 로리 워터맨 입니다. 저는 영국 중부지방 노팅험에 살고 있는 시인입니다. 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1981년에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지만, 영국 동부 평지 지역인 링컨셔에서 할머니, 엄마, 이모와 자랐습니다

부천시청   2020-09-23

부천의 마스크트 ‘부천핸썹’이 지금 카카오M 예능 에 출연해 제2의 라이언과 어피치를 꿈꾸고 있다. 부천핸썹이 이름하여 세계 최초의 ‘마스코트 예술 종합학교’(마예종)에 지난 9월 1일 입학했다. 전국의 흙수저(?) 마스코트들이 SNS의 대선배 라이언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2020-09-22

부천시 공원사업단은 지난해 공원과 녹지공간 분야에서 역대 최대 금액인 국도비 127억 원을 확보하였다. 확보한 재원으로 쉼터, 모험 놀이터, 운동 시설, 테마 숲 등을 설치해 원도심 지역의 부족한 공원을 확충하고, 지역의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테

김윤연 시민기자(복사골)   2020-09-19

어떤 모나리자 그림이 진짜일까? 너무나 익숙한 그림인데 약간 다르다. 사람의 마음을 압도하는 도도한 위상과 잡힐 듯 말 듯 한 미소가 양쪽 다 서려 있다. 하지만 하나는 위작이고 하나의 걸작이다. 이런 흥미진진한 내용을 공부하는 여섯 강좌의 부천시민대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2020-09-18

심화반·기숙사로 차별화된 진학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기대 부응 “열정을 가진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산 중턱에 위치한 지리적 열세를 가진 우리 학교가 갈 최선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신창하 교장선생님의 이 말 한마디 안에

백선영 시민기자(복사골)   2020-09-17

올해로 23회를 맞는 ‘2020 부천국제화축제'가 오는 9월 19일 무관중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9일간 사상 최초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하여 문화예술축제에도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정정숙 시민기자(복사골)   2020-09-13

이제 주차도 로봇이 대신해 준다. 국내 최초 주차로봇 ‘나르카’가 부천에서 첫 선을 보였다. 바닥의 QR코드를 따라 움직이면서 방향과 위치를 파악하여 차량을 정확한 위치로 옮긴다. 최대 3톤까지 가능하다. 주차장에 사람은 없고 주차로봇만 있다. 로봇이

부천시청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