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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길 지켜주는 안전지팡이 빌려드려요"부천시, 등산로에 지팡이 무한 서비스…사용후 반납해야
김영미 시민기자(복사골)  |  samal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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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2  13: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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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산 입구  
    ▲ 성주산 입구
    폭염에 지치면 날씨를 원망한다. 애꿎은 날씨 원망하지 말고 관내 가까운 산에서 잠깐의 무더위를 식혀보면 어떨까.

      ▲ 성주산 둘레길  
    ▲ 성주산 둘레길

      ▲ 텅 비어있는 지팡이 비치함  
    ▲ 텅 비어있는 지팡이 비치함

     

     

     

     

     

     

     

     

     

     

     

     

     

     

    부천시는 더위도 피하고 건강도 생각하는 시민을 위해 서비스를 실시했다. 등산용 지팡이 1000개를 성주산, 원미산, 작동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 20곳에 비치하였다. 이 지팡이는 시가 가로수 가지치기를 하고 다듬은 나무를 이용하여 제작한 것이다. 지팡이 길이는 1~1.5m, 시민 누구나 사용하고 비치함에 되돌려 놓으면 된다.

    성주산을 하루에 한번 씩 오른다는 송내1동 변정석씨는 “깜빡 잊고 스틱을 챙기지 못했을 때 아주 긴요하게 사용했다. 손잡이도 편리하게 다듬어져 있다. 폐목재를 활용해 시민들 안전을 위한 시의 아이디어에 감사하다.”며 “등산객들이 지팡이를 편리하게 사용했으면 비치함에 돌려놓아야 하는데, 되돌아온 지팡이는 보이지 않는다.”라며 시민의식을 아쉬워했다. 성주산을 오르던 한 등산객이 비치함을 들여다보더니 “한 개도 없네!”했다. 비치함은 텅텅 비어 있었다. 등산객들을 위해 서비스한 지팡이를 등산객 또한, 제 자리로 돌려놓는 서비스 정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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