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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어울리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져요"장애청소년과 성인이 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송미숙 시민기자(복사골)  |  smk112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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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14  20: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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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뇌병변장애 등)의 부모들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 「장애아동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하 장미회)은 지난 1월 2주 동안 (1월 4일~15일) 「늘해랑학교」를 열고 장애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체육활동, 문화 예술 체험활동, 요리활동, 사회 적응 활동이 그것인데, 부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장애청소년과 자원봉사자, 지도교사, 장미회 임원들이 함께 돕고 어울리는 행사였다.

      ▲ 요리체험활동  
    ▲ 요리체험활동

    장애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장애인을 위한 활동도 마련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활동은 다양한 반면 정작 고등부를 졸업한 성인이 된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장미회 사무국장 공윤희씨는 “늘해랑학교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장미회에서는 겨울방학동안 성인부 프로그램도 준비했어요. 지난 1월 18일(월)부터 20일(금)까지 일주일 간 미술관, 남산과학박물관, 천안독립기념관, 수원화성을 둘러보고, 영화관람, 비누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했지요.”라고 말한다.

      ▲ 늘해랑학교 겨울방학 체험활동  
    ▲ 늘해랑학교 겨울방학 체험활동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전경진(중흥고 1)은 “힘들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어요. 여러 가지 체험들이 저에게도 흥미로웠고,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면 정도 들고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해요.”라고 말한다. 자원봉사자 안시헌(중흥고 1)은 “한번 자원봉사 했던 친구들이 다시 찾아온다고 해요. 친구들 데리고요. 그러다 진로를 사회복지나 특수교육 쪽으로 정하는 친구들도 있고요. 저도 기회되면 다시 와서 봉사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 장애학생 음악발표  
    ▲ 장애학생 음악발표

    장미회는 여름, 겨울방학 동안 늘해랑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토요 방과후 학교’를 열어 자기개발과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바자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며, 음악회를 개최해 장애학생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기도 한다.

     '함께 사는 세상, 차별 없는 세상’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이 보태져야 할 것이다.

    복사골 기자  송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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