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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 경로잔치... “어르신들 행복하세요”
부천시청  |  leh13465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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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04  11: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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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명한 가을 하늘과 가로수의 노란 은행잎이 물드는 가을이다. 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 21일 투나 디아몽연회장에서 관내 어르신 25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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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동 경로위안잔치

    뷔페식당에 도착해서 몸이 불편한 분들을 부축하며 안내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젊은 사람들처럼 뷔페식당을 자주 못 오시는 분들한테는 좋은 자리이다.

    복지회관에서 어르신들 머리를 해 드리는 재능기부 봉사를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미리 기다리면서 경로잔치에 초대 받아 간다고 예쁘게 해달라고 하셨다. 나는 “그 날 예쁘게 하고 오세요” 하면서 정성껏 머리를 해드렸다. 어르신들은 이번 경로잔치에 모두 예쁘게 차려입고 오셨다.

    몸이 불편해 걷기도 힘든 부부는 맨 앞자리에 앉으셨다. 할머니는 예쁜 블라우스에 리본을 매고 할아버지는 멋있는 모자를 쓰고 오셨다. 두 분은 어려운 생활 속에 몸이 불편함에도 주변의 소녀가장에게 음식도 해주고 가족처럼 잘 챙긴다. 하루 종일 리어카에 폐지를 모으시는 정 할머니도 말쑥하게 차려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신다.

    내빈인사와 함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식탁을 돌며 필요한 것을 갖다드리고 식탁도 치우다 보니 어느새 어르신 식사가 거의 끝나갔다. 뒷 자석에서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옆에서 할머니 한 분이 덩실 덩실 춤을 추셨다. 앞에 나가 서 춤 추는 것을 쑥쓰러워 하시는 것 같았다. 나는 예전 친정엄마 모습이 생각나서 모시고 나가 함께 춤을 추었다. 어르신들의 춤은 하고 싶은 말을 춤으로 표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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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을 정리하고 헤어져 돌아오는 길에 노부부가 불편한 걸음이지만 손을 꼭 잡고 나가는 모습을 보았다. 해가 뜰 때보다 해가 질 무렵이 더 멋있고 황홀한 것처럼 노부부의 뒷모습이 더욱 정겨워 보였다. 

    [ 상동 12통장 배영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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