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승 부천대학교 교수 / (전) 부천시 기획조정실장·기업지원팀장

나라를 침탈 당하여 독립운동을 하고 전시에 국가의 안위에 기여하는 것만이 애국자가 아니라 평시 고용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세수증대 등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하면 애국자인 것이고 부천 중소기업은 부천 애국 중소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기업의 역할은 세수 및 고용증대 등 경기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법인의 경우 투자의사결정을 하고 부채인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인 주식을 발행해서 자본조달로투자의사결정을 뒷받침 함으로써 원자재·금리·환율 변동·원가경쟁 등 리스크를 이겨내고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래서 흔히들 기업의 이윤은 리스크의 대가라고 이야기 한다.

어찌 리스크가 그것뿐이랴!

대기업 중심으로 도입되고 실천되어지고 있는 선진경영 도구인 ESG가 경영의 화두가 된지 오래이다.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으며,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소비자들의 현명함이 기업들로 하여금 본연의 역할을 넘어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하도록 강제되어지는 것이다.

필자는 2023년도에 복사골융합교류회(당시회장 한월수 / 회원 40여명) 월례회 시작전에 회원들을 대상으로 약 40분간 제가 몸담고 있는 부천대학교의 ESG 전문가 손호철 교수를 초청하여 강의를 실시한 적이 있다. 수강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 강의 소감이었다.

또한, 필자는 친환경이라는 측면에서 50인이하 영세한 중소기업의 종업원들의 보건·안전을 위하여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 교수)의 자문역을 자처하여 한보총이 주관하는 무료지원사업인 공동안전관리자 제도를 도입하여 주실 것을 바닥에 큰절을 드리면서 애원 드렸었다.

그리고 사회적 책임경영이라는 측면에서 생필품 완성품 제조업체의 재고관리를 도와주고 현금 및 제품의 사회적 기부공헌시 40%까지 세금공제 등을 도와주는 (특수법인)한국상공연합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기)을 소개해 드린 적도 있다.

2024년에도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웠고 경제관련 연구단체는 앞으로도 더욱 어려울 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어 필자도 걱정이 되고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의 마음이 많이 불편하실 것 같다.

그러나 사랑하는 부천 애국중소기업인 여러분께서도 몸소 체험하시고 잘아시다시피 우리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토대로 세계 10위권내의 경제대국이 된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나보면 늘 그랬듯이 힘들때가 기회였습니다.

지금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민하고 학습하고 도입할 때입니다.

사랑하는 부천 애국중소기업인 여러분!

지금이 적기입니다.

2025년 을사년을 변화와 도약의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