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을 위한 알기쉬운 지방세‘ 리플릿(왼쪽부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우종선)는 5월 중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납세자의 언어장벽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지방세 납부의 어려움과 불편을 줄이고자 ‘외국인을 위한 알기쉬운 지방세’ 리플릿을 배부한다.

해당 리플릿은 △지방세 세목별 안내 △납부시기 및 방법 △압류 △번호판 영치 등 기본적인 지방세 정보와 체납 시 받게 되는 불이익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원미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2,063명(2023년 12월 기준)으로 중국 국적이 82%, 베트남국적이 7%이며 구성 비율을 반영해 3개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됐다.

세무과는 외국인 지원시설(부천이주민센터, 부천이주노동자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과 관내 행정복지센터 및 외국인 대상 인·허가 부서에 지방세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여 외국인 납세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소영 세무과장은 “외국인 납세자들에게 자국민의 언어로 된 지방세 관련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정보 부족으로 인한 체납 관련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