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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버스, 꼭 누르면 휑하니 갑니다!고강본동·고강1동, 옥길동·범박동 일원 호출하면 운행되는 버스 ‘똑버스’ 운행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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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29  16: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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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강동은 부천에서 내 논 자식이지 뭐. 어딜 댕기려면 불편하지, 여기서 뭐 하는 것도 별로 없고” 지난 25일 똑버스 시승 행사에서 만난 한 어르신이 푸념처럼 늘어놓는다. 사실 고강동은 부천의 신도심에서는 많이 떨어져 있고 서울이 더 가까운 지역이다. 그러다 보니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대중교통도 불편하며, 편의시설 부족과 항공소음 피해를 보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 지역을 다니는 버스도 누적되는 적자로 5월 중순경 더 이상 운행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따라서 교통취약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통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 지난 25일 고강본동 은행단지 버스 종점에서 ‘똑버스’ 시승 행사가 진행되었다.시승행사에 참석한 조용익 시장과 관계자, 시민들의 모습  
    ▲ 지난 25일 고강본동 은행단지 버스 종점에서 ‘똑버스’ 시승 행사가 진행되었다.시승행사에 참석한 조용익 부천시장과 관계자, 시민들의 모습

    이에 부천시는 ‘똑버스’를 고강본동·고강1동, 옥길동·범박동 일원에서 운영한다. 지난 4월 25일 고강본동 은행단지 버스 종점에서 ‘똑버스’ 시승 행사가 진행되었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서 '똑버스'로 부르는 이 버스는 앱을 통해 호출해서 이용하면 된다. 똑버스는 똑똑하다. 그래서 일정한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 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 및 사전 예약에 대응하여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교통서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이다.

      ▲ 오늘 30일부터 대중교통취약지대인 고강본동·고강1동, 옥길동·범박동 일원에 '똑버스'가 운행된다.  
    ▲ 오늘 30일부터 대중교통취약지대인 고강본동·고강1동, 옥길동·범박동 일원에 '똑버스'가 운행된다.

    이날 참석한 조용익 시장은 “부천에는 교통 약자들을 위해서 복지 택시가 있었고, 개인택시 100대가 바우처 택시 적용이 되어 교통 약자들이나 임산부들이 시내를 이동할 때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선버스가 없어지거나 이용하기가 좀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어떻게 고민할까 하다가 이 똑버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인 이 똑버스가 교통 취약지역 시민들에게 더욱 더 편리하게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 똑버스는 ‘똑타’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으며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환승도 가능하다. 똑타앱의 모습  
    ▲ 똑버스는 ‘똑타’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으며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환승도 가능하다. 똑타앱의 모습

    똑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경기교통공사의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 앱을 깔아야 한다. 그 후 목적지를 정한다. ‘호출하기’를 누르고 결제할 교통카드를 등록한다. 그럼 “00까지 이동해주세요” 라는 문구와 함께 타야 할 정류장을 알려준다. 버스를 이용할 때 일반 버스처럼 교통카드를 찍으면 차량 내부의 모니터로 내가 앉아야 할 자리까지 지정해 준다. 이 똑똑한 버스는 AI를 기반으로 하기에 버스노선이 아닌 승객들이 도착할 곳을 최단 거리로 찾아 이동한다.

    2015년부터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서 시범 사업이 진행되어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에서 대상을 받은 이 똑버스는 수요는 많지 않지만, 버스 등 대중교통이 운행되어야 하는 지역에 적합한 교통서비스이다.
    부천시에서는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시범 운행을 마치고 4월 30일부터 정식 운행하고 있다. 쏠라티와 카운티가 고강본동·고강1동 일원에 3대 옥길동·범박동 일원에 2대가 운영된다. 요금은 일반버스 요금과 같으며 다른 교통기관과 연계해 환승도 된다. 다만 이 똑버스는 똑타앱을 이용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타거나 현금 승차는 불가하다.

      ▲ 똑버스는 수요는 많이 없지만 버스 등 대중교통이 운행되어야 하는 지역에 적합한 교통서비스이다. 똑버스의 외관과 내부 모습  
    ▲ 똑버스는 수요는 많이 없지만 버스 등 대중교통이 운행되어야 하는 지역에 적합한 교통서비스이다. 똑버스의 외관과 내부 모습

    소형 승합차로 운영되어 운영비도 절감되고 상시 코스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운영회사의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승객들도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탈 수 있으니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어 편리하다.
    “58번 버스 없어진다고 해서 앞으로 딸 내 집 어찌 가냐 걱정했는데 부르면 바로 온다고 하니 더 좋아졌다” 며 필자와 같은 시승 차량을 같이 탔던 어르신이 기분 좋은 목소리가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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