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은 지난 14일 ‘우리 동네 명소탐방 현장체험’ 활동으로 김치테마파크와 한옥마을을 방문하고 전통방식으로 김치 담그기 체험을 했다.

이날 체험에는 주민자치센터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독서논술 참여중인 15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직접 무를 채 썰고 젓갈로 간을 하고 속을 버무린 후 절여진 배추에 빨갛게 옷을 입혀 맛깔스럽게 김치를 만들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솔안초등학교 1학년 김서영 학생은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보니 힘들지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은 지난 1월 옹기박물관 체험활동에 이어 두 번째 체험활동으로, 송내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경비를 후원했다.

김영규 송내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전통음식에 관심을 보이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 명소방문을 통해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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