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라는 말은 마음과 몸은 하나로 연결되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부천 관내에 있는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증진을 위해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부천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도 첫 총회가 지난 3월 20일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됐다.

▲ 부천학생상담봉사자 단체 사진

▲ 2024년 부천학생상담봉사자 프로그램 및 진행 과정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총회에 김선복(교육장), 현계명(교육장), 도숙영(중등과장), 심상희(장학사), 이바름(학생상담자원봉사자 담당), 김현진(Wee센터 실장), 담당자분들이 함께 참석해 부천교육청장 감사장과 신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부천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3월 학교 공문을 통해 학교선정 및 배정이 되며 4월부터 부천 관내의 초·중·고 학교에서 상담프로그램 및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부천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38명의 상담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38개교의 학교에서 청소년 집단상담활동이 진행됐다.

▲ 이강숙 회장 위촉장과 한상숙(학.상.자 전회장), 조민희, 김규희 상담사 10년 감사장 수여 사진

이강숙(회장)은 “내년엔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에서 활동한지 10년이 됩니다.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진심으로 마주하는 만남을 가져왔으며 또한 함께하는 선생님들과 따뜻한 공동체로 오래도록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부천학생상담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은 모두가 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마음심리 상담센터 소장, 학교폭력심의의원, 회복적 생활교육을 11년째 담당하며 부천 관내의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다.

▲ 2024년 부천학생상담봉사자를 이끌 임원진

상담이란? 정답과 정해진 것이 없다.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다. 상담을 통해 내담자 안에 있는 내면의 힘을 찾도록 돕고 길러주는 일이다. 올해도 부천 관내에 있는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건강한 마음증진을 위해 고군분투할 부천학생상담사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