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력개발 중심의 장기 교육을 통한 전문 스토리텔러 양성 목표
- 선발된 37명 본격적으로 1년 교육 과정 이수에 들어가

▲ 제2기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입학식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7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제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는 스토리산업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는 1년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학문·전공 등 경계를 초월해 장르 매체를 한정하지 않고, 스토리텔링 관련 이론과 실습을 아울러 기초·기본역량을 탄탄하게 다지는 장기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지난 2월 28일 제1기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본 아카데미 졸업을 위해서는 각종 공모전 참여 1회 이상과 졸업작품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시는 콘텐츠산업 확장을 위해 지난 1기 아카데미 졸업작 8편(소설3, 영화대본2, TV드라마대본1, 웹툰콘티1, 웹소설1) 중 우수작품 2편을 선정하여 웹소설 전문제작사 매칭, 독립출판제작, 단편영화 또는 영상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의 운영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정원을 확대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37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유수 문화콘텐츠 관련 공모전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창작작품을 쓰고자 하는 의욕이 높아 1년간의 교육 이수 후 내놓을 작품이 기대된다.

▲ 제2기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입학식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부천시는 본 아카데미 학생들이 역량을 개발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작지원 시스템을 토대로 스토리 발굴·육성과 콘텐츠산업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20여 년 동안 만화·애니메이션·영화 등 문화정책사업을 선도해 온 부천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스토리산업에 주목해 창의인재 육성과 문화산업화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2기 학생들이 책임감을 갖고, 주어진 교육 여정을 잘 완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산업전략과 창의도시팀 032-625-9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