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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지역의 치안에 앞장섭니다!부천소사경찰서 다문화 치안봉사단, 지난 21일 경찰과 합동 순찰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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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30  14: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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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치안봉사를 하면 이방인이 아닌 이 지역에 필요한 사람 같아요. 저녁 시간에 이렇게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돌면 내가 아는 사람도 지키고 우리 동네도 지킨다는 느낌도 들어요.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서 수다 떠는 것도 좋고요.” 결혼이주여성으로 한국에 정착을 시작한 손춘화 씨(중국)의 치안봉사 소감이다.

      ▲ 2015년 시작한 부천소사경찰서의 다문화 치안봉사단은 외국인 밀집 지역을 순찰하며 환경 정화 및 치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21일 부천 남부역 일대에서의 활동 모습  
    ▲ 2015년 시작한 부천소사경찰서의 다문화 치안봉사단은 외국인 밀집 지역을 순찰하며 환경 정화 및 치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21일 부천 남부역 일대에서의 활동 모습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시작한 ‘다문화 치안봉사단’ 활동이라 많은 봉사단 회원이 모였다. 어림잡아 30여 명이 넘는 이주민 다문화 치안봉사단 회원과 외사자문협의회, 대산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지난 21일 부천남부역 일대 외국인 밀집 지역을 합동 순찰했다.

    “이거 한 번 읽어보세요”, “여기 외국인분들이 장사하실 때 알아두시면 좋을 내용이 들어있어요.”라고 말하며 ‘외국인을 위한 범죄 예방 가이드’를 경찰과 다문화 치안봉사단이 외국인이 운영하는 식당, 식료품점과 초등학교 주변 등을 돌며 나눠준다. 여기에는 한국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저지르기 쉬운 범죄와 생활 속의 범죄 예방 및 대응 요령이 적혀 있다. 한국어로 소통이 힘든 이주민이 운영하는 가게에는 함께한 다문화 치안봉사단의 회원들이 출신국의 언어로 경찰의 말을 통·번역해 준다. 이처럼 경찰과 함께 다문화 봉사단은 부천 남부역 일대에 법규 준수를 홍보하며 현장 민원을 접수하고 예방 순찰을 했다.

      ▲ 결혼이주여성이 주축이 된 다문화 치안봉사단은 이런 활동을 통해 내가 아는 사람을, 내가 사는 지역을 지킨다는 소속감과 성취감을 느낀다. 21일 부천소사경찰서 다문화 치안봉사단 활동 모습  
    ▲ 결혼이주여성이 주축이 된 다문화 치안봉사단은 이런 활동을 통해 내가 아는 사람을, 내가 사는 지역을 지킨다는 소속감과 성취감을 느낀다. 21일 부천소사경찰서 다문화 치안봉사단 활동 모습

    부천은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수가 조사되기 시작한 2007년 이래 현재까지 3배 가까이 이주민 인구가 증가한 곳이다. 특히 부천 남부역 일대는 부천의 차이나타운으로 불릴 정도로 부천의 대표적인 이주민 밀집 지역이다. 경찰청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분석에 의하면 늘어난 외국인만큼 이주민 범죄가 늘어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이주민 밀집 지역에 다문화 치안봉사단이 치안봉사를 하며 이주민들을 돌아보는 것은 이주민이 이주민들을 챙겨본다는 의미가 있다.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이주민들에 대한 인식 개선의 효과 또한 거둘 수 있다.

      ▲ 지역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고 보전함에는 이주민, 선주민의 구별이 있을 수 없다. 21일 경찰과 함께 다문화 봉사단은 부천 남부역 일대에 법규 준수를 홍보하며 현장 민원을 접수하고 예방 순찰을 했다.  
    ▲ 지역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고 보전함에는 이주민, 선주민의 구별이 있을 수 없다. 21일 경찰과 함께 다문화 봉사단은 부천 남부역 일대에 법규 준수를 홍보하며 현장 민원을 접수하고 예방 순찰을 했다.

    부천소사경찰서의 다문화 치안봉사단은 2015년 7월, 8개국의 이주민 25명으로 처음 활동을 시작해 코로나 이전까지 매년 2회 이상 외국인 밀집 지역을 순찰하며 환경 정화 및 치안 활동을 해 왔다.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참일 2020년에는 부천소사경찰서 외사계 직원들과 다문화 치안봉사단이 함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를 200개 만들어 부천남부역 일대 이주민 상점과 중국인 유학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고 보전함에는 이주민, 선주민의 구별이 있을 수 없다.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공간이다. 긴 잠을 깨고 활동을 시작한 다문화 치안봉사단의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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