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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문화가 일상이 되는 곳부천아트센타, 소공연장 BAC 어쿠스틱 시범 공연 선보여
고영순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youn30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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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27  14: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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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21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음악을 관객에게 들려주는 'BAC 어쿠스틱 콘서트'가 있었다.

      ▲ 소공연장  
    ▲ 부천 시민들이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 전용 부천아트센터 외관

    공연은 오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이인권 색스폰 오케스트라, 줄쟁이와 북쟁이, 부천 오페라단, 부천 비바 합창단 등 지역예술단체 6개 팀이 출연해 어쿠스틱 콘서트로 무대를 꾸몄다. 수준 높은 공연을 보기 위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객석을 가득 채웠고,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 시범 공연  
    ▲ 부천아트센터 BAC 살롱콘서트 포스터

    부천 아트센터는 시민들이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 전용 극장으로 시청 옆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공연에 최적화된 세계적 수준의 건축과 음향을 갖추었고 좌석은 1,445석의 콘서트홀과 304석의 소공연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소공연장은 관객과 공연자가 가깝게 호흡할 수 있도록 1층과 2층이 하나로 이어져 있고 경사가 높아서 앞 좌석에 시야가 가려지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또 블랙박스 형태 가변형 객석과 공연장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무빙월을 활용, 음향의 반사와 흡수를 조절해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수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전에서 ‘최우수 하모니상’을 수상한 부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김재연 악장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활동했다. 스마트폰 대신 손에 악기를, 청소년 누구나 함께 배우고 연주하는 문화 봉사단이다. 악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하며 덧붙여 "부천아트센터는 음향과 조명이 잘 되어있고 공연예술 환경이 정말 좋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만드는 부천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되고 싶다.”고 희망을 말했다.

    ‘줄쟁이 북쟁이’ 그룹은 기타를 치는 줄쟁이와 북을 치는 북쟁이가 모여 만든 그룹이다. 줄쟁이의 기타리스트 한주혁 씨는 “오늘 클래식 장르 공연에 저희가 어울릴까? 내심 걱정했다. 좋은 무대에서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첫 곡으로 준비한 ‘개미’는 시골감성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큰 꿈도 시간이 지나서 돌이켜보면 한 마리 개미와 같다’는 데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노래를 연주하며 중년층 관객들에게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 소공연장은  
    ▲ 소공연장은 304석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초등학생 5학년 딸아이와 참석했다는 김수영 주부는 “이제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소음에 민감한 클래식 공연에는 아동들의 입장이 제한되지만 오늘 공연은 아이들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장르가 많았다. 음향 효과도 좋았고 다채로운 클래식 앙상블 연주도 감동이었다. 앞으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부천 시민으로서 자부심이 든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 층이  
    지하2층, 지상5층 건물 안내도

    각 그룹들의 무대 공연을 마치고 나면 윤보미 사업팀장이 그룹과 연주곡을 설명해주며 관객들이 쉽게 공감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윤보미 공연사업팀장은 “아트센터가 내년 5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클래식에 최적화된 문화예술도시로 만들려고 한다. 오늘 공연은 시민이 함께하는 사전 공연으로 어쿠스틱 스텝들이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음향을 움직이면서 연주한다. 앞으로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협연도 준비 중이다. 2023년에는 특히 런던필하모니와 국제적 수준의 솔리스트 초청 공연도 계획 중이다. 클래식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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