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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사람들과 행복한 동행을 하다사회적 기업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푸드 뱅크'
김영미 시민기자(복사골)  |  samal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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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2  06: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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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누어서 행복한 사람들  
    ▲ 나누어서 행복한 사람들
    4~5평쯤 될까. 하우로에 자리한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푸드 뱅크'에 5명이 땀을 흘리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각각의 음식을 용기에 담아 진공처리해서 포장하고 있는 그들은 자원봉사자이다. 밥, 국, 김치, 나물, 육류, 샐러드, 어묵, 빵을 차곡차곡 일사분란하게 쟁여냈다. 이 모든 음식은 학교급식 후에 남은 깨끗한 먹거리다. 음식 용기를 보온도시락에 넣고 나면 각 복지관 직원과 주민 센터 직원이 찾아온다. 지역의 독거어르신과 기초 수급자들에게 나눠주기 위해서다.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행복한 동행'의 자원봉사자는 월~금, 매일 3~4명이 찾아와 오후에 2시간씩 따뜻한 도시락과 함께 따스한 마음을 싼다.

      ▲ 동행해서 행복한 사람들  
    ▲ 동행해서 행복한 사람들
    두 달 전부터 매일 나와 학교음식을 배달하는 최기호씨는 "정년퇴직하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땄다. 무슨 일이라도 봉사를 하고 싶었는데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봉사를 하게 돼 나눔의 의미를 알게 됐다."며 "대가를 바란 적이 없다. 여기에서 행복이라는 대가를 주니까."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 봉사자들이 진공포장한 먹거리  
    ▲ 봉사자들이 진공포장한 먹거리
    상동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봉사를 온다는 최모씨는 "한두 시간에 걸쳐 일하는 것이 행복한 건 아니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깨끗하게 싼 이 도시락을 누군가가 맛있게 먹는 걸 상상하는 그 자체가 행복."이라고 말했다. 대학수시 원서를 넣고 한가한 시간에 봉사를 하러 나왔다는 청년 김모씨는 "나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가 아니라 어떻게 살고 있나?를 생각한다. 대학에 합격해도 행복한 동행에 나와서 꼭 봉사하기로 자신과 약속했다."며 뜨거운 진공식품포장기 앞에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

    또, 송내동에서 봉사 온 전모씨는 "발걸음이 날아간다는 느낌을 경험해 본 적이 있나? 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딱 그 기분이다."라고 했다. 필자도 그들과 같이 나누는 동행을 두 시간 체험해 보았다. 한두 시간에 걸친 의미 있고 즐거운 경험이 하루나 심지어 일주일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행복한 동행  
    ▲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행복한 동행
    우리 인간의 행복추구는 평생에 걸친 여정이다. 나눔으로서 행복하고, 동행함으로서 행복한 자원봉사자들의 오늘과 내일을 응원한다.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행복한 동행 6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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