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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맛집탐방 ⑫조박사 아구 까치복 / 매콤하고 쫄깃한 '아귀찜' 맛보러 오세요주방CCTV 공개로 손님들의 믿음까지 사로잡은 으뜸 맛집
조우옥 시민기자(복사골)  |  woory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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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8  10: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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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박사 아구 까치복의 강기옥 대표  
    ▲ 조박사 아구 까치복의 강기옥 대표
    “요즘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식 트렌드는 집밥이죠.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CCTV 주방 공개와 어려서 먹던 시골의 맛을 살려서 음식을 만들었더니 대박 났어요.”

    32년의 세월 동안 아귀와 사랑에 빠진 ‘조박사 아구 까치복’ 강기옥(59) 대표의 말이다. 도당동의 터줏대감으로 불릴 정도로 한자리에서 25년 동안 음식사업을 해온 그녀는 대를 이어가고자 딸에게 음식 맛을 전수하고 있다.

      ▲ 조박사 아구 까치복 전경  
    ▲ 조박사 아구 까치복 전경
    수 십 년 동안 미식가들의 인기를 받아온 ‘아귀찜’에 대하여 이곳만의 특별한 비법을 살펴보았다. 제일 먼저 아귀를 선택할때 비싼 가격을 주고 살이 통통하고 큰 것을 고른다. 가락동 수산시장에서 고정적으로 한 곳을 지정하여 직거래를 하고 있기에 싱싱한 물량을 충분히 조달해오고 있다.

      ▲ 군침도는 밑반찬  
    ▲ 군침도는 밑반찬
    아귀를 깨끗하게 손질한 후에 먹기 좋을 정도의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다시마를 삶아서 육수를 만든 후에 아귀를 넣고 10분 동안 삶아준다. 아귀를 삶은 후에 미더덕과 콩나물, 파, 마늘, 미나리, 고춧가루, 참기름 등 갖은 양념을 듬뿍 넣어서 살짝 볶은 후에 푸짐하게 접시에 담아 손님상에 내놓는다.

      ▲ 맛깔스러운 아구찜 맛이 끝내줘요~!  
    ▲ 맛깔스러운 아구찜 맛이 끝내줘요~!
    아귀찜을 먹어보니 쫄깃하고 매콤한 맛이 입에서 사르르 녹았다.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톡 터지는 미더덕을 올려 소스 간장에 찍어 먹는 맛이 바다의 향기가 느껴졌다. 감미로운 미나리 향과 함께 아귀를 먹는 맛이 구미를 당기게 한다. 새콤 달콤 복껍질 무침은 오돌돌한 씹힘과 함께 손님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아귀뼈를 푸욱 삶은 지리 국물에 수제비를 떠서 만든 맑은 수제비를 한 그릇 먹으면 입안이 개운하게 얼큰한 맛이 사라진다.

    옆자리에서 함께 음식 맛을 본 가족이 "소주 한잔에 알싸한 맛의 아귀찜을 먹고 나니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이 든다."고 평가했다.

      ▲ 복 껍질 요리 인기 짱이죠  
    ▲ 복 껍질 요리 인기 짱이죠
      ▲ 시원한 지리국물 맛 수제비  
    ▲ 시원한 지리국물 맛 수제비
    음식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비법은 고춧가루와 마늘, 다시마에 달려있다고 했다. 1년 동안 사용하는 500근 정도의 고춧가루가 아무리 비싸도 현지 농작물을 직접 방문 확인하여 계약할 정도로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한다. 강기옥 대표는 건조기에 말려서 나온 고춧가루보다 태양초로 만든 음식 맛이 제일 좋다고 평가했다. 마늘은 손쉽게 기계로 갈아서 쓰지 않고 반드시 절구통에 찧어서 사용한다. 다시마 또한 얇은 것보다 두꺼운 것을 선정하여 육수를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비법이라고 했다.

      ▲ 깔끔한 실내공간  
    ▲ 깔끔한 실내공간
      ▲ 주방공개 CCTV 실시간 오픈  
    ▲ 주방공개 CCTV 실시간 오픈
    이곳은 주방, 객실, 주차장 등 사업장 내에 CCTV 7개를 달아서 곳곳마다 손님들에게 실시간 오픈하고 있다. 남은 잔반을 재사용하지 않고 깨끗한 환경에서의 음식 조리시설을 촬영하여 자신 있게 오픈하는 사업방식으로 손님들의 믿음을 더 많이 받아오고 있다. 이곳은 부천시에서 친환경 녹색식당으로 선정되었다. 경기도에서도 6집만 선정된 ‘경기 으뜸 맛집 지정 제271호’로 지정될 정도로 인정받는 곳이다.

      ▲ 경기 으뜸 맛집 제271호 선정, 친환경 녹색식당  
    ▲ 경기 으뜸 맛집 제271호 선정, 친환경 녹색식당
    '조박사 아구 까치복'은 주변에 장미공원과 역사박물관, 벚꽃축제를 개최하는 도당산이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어서 음식을 먹고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은 코스로 도심지에서는 보기 드문 곳으로 추천할 만하다. 1층과 2층 100여명의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강기옥 대표는 “음식을 가지고 손님들에게 속여서 팔면 후대가 안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힘든 세상이라고 해도 제대로 먹거리를 준비해야 한다. 음식에 대해 더욱 고급화된 요즈음 사람들의 입맛과 취향을 맞출 수 있도록 많은 정성을 들인다"며 "신뢰를 받으며 음식장사를 해 온 것이 오랜 세월 한 곳에서 꿋꿋하게 버텨 올 수 있는 비법인 것 같다. 남은 수익금 중 일부는 사회봉사 활동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 강기옥 대표가 아구찜을 정성스레 담아내고  
    ▲ 강기옥 대표가 아구찜을 정성스레 담아내고
    원미지역 외식업 지부장을 담당하고 있는 강기옥 대표는 35년 전부터 한식조리사 자격증과 복요리 자격증을 취득하여 직접 요리를 하고 음식 개선을 위해 모범으로 솔선하며 실천해 왔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지역 내 독거노인세대, 청소년 가장세대를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 부천시장상과 시의회 의장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할 정도로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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