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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7호선 전철역에는 볼거리, 즐길거리 한가득~!도서관, 조형물, 예술작품 전시
임향자 시민기자(복사골)  |  hyangja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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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6  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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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지하철7호선 역사조형물 모형  
    ▲ 부천 지하철 7호선 역사조형물 모형

    전철역 하면 단순하게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는 곳으로 생각되지만 눈여겨 살펴보면 톡톡 튀는 공간이 많다. 역사 안의 부대시설과 조형물들이 함께 공유하는 부천 7호선 전철역은 신도시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면서 잠깐의 문화를 즐길 공간이 공존하는 6개 역이 있다.

      ▲ 상동역 '찰칵' 조형물  
    ▲ 상동역 '찰칵' 조형물

    먼저 상동역에는 김경민 작가의 조형물 ‘찰칵’이 설치되어 있다. 대합실 휴게 공간을 경쾌한 분위기로 연출하는 어느 사진작가의 촬영장면이 친근감 있게 다가온다, 한 컷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상동역의 포토존이 되는 공간이다. 3번 출구 방향에는 칙칙폭폭 도서관이 편리한 도서대출 및 책읽기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 칙칙 폭폭 도서관

     
    ▲ 칙칙 폭폭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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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부천의 책’을 선정하여 ‘책 읽는 부천, 행복을 꿈꾸다’라는 부천시립도서관의 홍보 문구에 맞게 도서관을 찾기 힘든 직장인에게 독서문화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12시 ~ 오후 9시까지다.

      ▲ 만화 상상 정거장  
    ▲ 만화 상상 정거장

    6번 출구 방향에는 만화 도시답게 시민들에게 만화를 통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만화상상정거장이 있다.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조성한 만화문화체험관이자 홍보관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오전 10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관이다. 인근에 있는 만화영상단지와 함께 연계하는 일환으로 빼꼼과 함께 사진을 찍어 한국만화박물관으로 가면 30% 할인 받는 특혜도 있다.

      ▲ 부천시청역 '됴화' 부조  
    ▲ 부천시청역 '도화' 부조

    부천 시청역에는 배동호 작가의 ‘도화’(挑花)가 봄의 생동감을 나타내고 있다. 복사꽃을 소재로 자연과 생명의 에너지를 개화의 순간과 인간의 감성적 요소와 결합시킨 부조물이다. 전체적으로 은은한 꽃의 향기가 나는 듯한 공간으로 부천지역이 예전에 복숭아가 유명했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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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4번 출구 쪽 갤러리 광장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매달 다른 주제로 기획 전시하며 시민과 예술가도 만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3번 출구의 길게 이어진 벽에는 부천시 5대 문화사업이 액자처럼 벽에 그려져 있어 문화도시를 알리고 있다.

      ▲ 신중동역  '음악여행' 조형물  
    ▲ 신중동역 '음악여행' 조형물

    신중동역은 문병식 작가의 ‘음악여행’을 떠나는 공간이다. 음악을 통해 과거를 생각하게 하는 공간으로 최초의 음악 재생기인 축음기 조형물이 있다. 음악이 사람에게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이미지를 조형물로 표현한다. 또 승강장에는 연못을 조성하고 낮은 물줄기로 물을 뿜어내는 분수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한여름의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 춘희역 '비오는 날의 풍경' 조형물  
    ▲ 춘희역 '비오는 날의 풍경' 조형물

    춘의역은 박지현 작가 조형물인 ‘비오는날의 풍경’이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비 오는 날을 형상화하여 설치된 물방울들이 조형물로 설치되어 있다. 물방울의 파장을 이용하여 부천의 미래와 환타지를 표현한 작품으로 물방울의 원을 이용하여 번져가는 파장모양을 통해 부천의 희망찬 미래의 꿈을 담아 표현한다. 조형물 배경 뒤에는 깊은 산의 기암괴석을 옮겨다 놓은 축소판의 바위들이 켜켜이 쌓여져 또다른 눈길을 끌고 있다.

      ▲ 종합운동장역 '빛의 바다' 조형물  
    ▲ 종합운동장역 '빛의 바다' 조형물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윤철진 작가의 '빛의 바다'가 판유리를 쌓아 만든 7개의 기둥으로 푸른색을 띠며 세워져있다. 깊은 바다 속의 환상을 투명한 유리를 통해 생명의 기운을 품고 있다. 심해의 비밀은 원초적 생명의 근원인 산소를 존재하게 한다. 이러한 삶의 원천인 산소의 이미지를 유리 공간 사이가 비워진 구형으로 형상화하고 생명력의 상징인 푸른 바다를 절제미학으로 보여준 작품이다. 또 역사 지하 광장 개찰구 앞에는 부천시 무인 민원센터도 함께 자리해 지역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주고 있다.

     

     

    ▲ 까치울역  
    ▲ 까치울역 '바람꽃' 조형물

    까치울역은 박지현 작가의 ‘바람꽃’이 지하1층 대합실 공간과 지하2층 승강장에 설치되어 있다. 미래의 꿈을 품고 만개한 꽃이 바람을 타고 흩날리며 비상하는 모습으로 공중에 매달려 있다. 또 4번 출구 방향의 대합실 기둥들은 밋밋한 기둥을 벗어나 붉은 벽돌이 각각의 모양과 형태로 세워져 미적 효과가 높다. 3번 출구는 주변시설 녹지를 정거장 내부로 끌어들여 환기와 자연채광이 지하까지 들어오게 하여 생동감을 주었다. 6개의 역 중 서울과 부천을 잇는 오작교 같은 역으로 작동(鵲洞)의 순 우리말인 까치울로 붙여진 역이다. 

    부천 7호선 지하철은 개통과 함께 역사내의 조형물과 문화시설 및 유아 수유 장소 등 편의시설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각 역마다 특색 있는 이미지를 입혀 역사 이용객들에게 잠시나마 편안함을 제공하는 휴식처로 또는 문화공간을 함께하는 장소로 시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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