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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매들의 사소한 이야기로 대상을 받다"삼정노인참여나눔터의 청춘반 할매들, 제9회 서울노인영화제서 수상
김영미 시민기자(복사골)  |  samal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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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8  23: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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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구 삼정동에 위치해 있는 ‘삼정노인나눔터’ 의 어르신들이 2016년 제9회 서울노인영화제에 ‘청춘 꽃매’라는 영화를 출품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노인영화제는 해마다 전국에서 총300편을 제출하는 규모가 큰 영화제이다. 이 작품 중 39편만 서울 성북동 아리랑 시네 센터에서 10월20일~22일까지 개관 상영되었다. 상영될 수 있는 경쟁률을 뚫은 것도 대단한데 ‘삼정노인참여나눔터’ 청춘반 할머니들이 지난 22일 서울노인영화제 폐막식 때 대상까지 거머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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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의 평균연령은 75세, 모두 15명의 여성이다. 13분 분량의 '청춘 꽃매' 영화의 내용은 남편과 사별한 어르신이 외로움을 못 이겨 치매판정을 받자, 할매들이 나서서 자신의 일처럼 치매 친구를 돌보는 이야기다. 삼정나눔터 어르신의 실화다.

    청춘반 할매 15명은 나눔터에서 오전에 체조와 한글공부를 하고 오후에 동아리 활동을 하던 중, 배우자를 잃고 슬픔에 빠진 친구가 치매를 앓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색다른 활동을 구상하던 그들은 친구의 사연을 영화로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한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여 시나리오가 필요 없었다. 나눔터에서의 활동, 친구의 집과 자신들의 집 일상생활을 자연스럽게 찍으면 영화가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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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 꽃매 영화의 감독인 청춘반 서영숙(73세) 할머니는, "대본이 뭔지도 몰랐다. 영감을 상실한 친구를 어떻게든 외로움에서 구해주려고 밥을 챙겨주고, 말로 다독거려주고, 서로의 남편 흉도 스스럼없이 보면서 우정을 펼친 특별한 수업이었다."며 대상 소감을 밝혔다.

    삼정노인참여나눔터 김진영 팀장은 "시나리오 작가, 감독, 소품활용은 어르신들이 직접 다했다. 영화수업을 맡은 오은정씨가 편집만 했다. 활동을 하면서 지역에서 소외되었던 마음이 조금은 사라졌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따복지원 주민공모사업단체인 삼정노인참여나눔터는 기존의 복지관과 노인정과는 다른 비영리단체이다.

    삼정노인참여나눔터 010-7128-7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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