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한 끼, 전시 한 번, 동네 상점 한 곳"… 부천문화재단, 유명 버거 브랜드와 이색 협업
- 지역기업 크라이치즈버거와 ‘부천형 문화관광 콘텐츠’ 시범 운영
- ‘부천예술투어’ 11월 30일까지 운영… 예술 관람이 지역 소비로
- 23일부터 예술상품 개발 공모 접수… 지역 작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대행 김현아, 이하 재단)이 부천 출신의 대표 버거 브랜드 크라이치즈버거와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과 상권을 연결하는 ‘2026년 부천형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문화예술 관람을 지역 상권 방문과 소비로 연계하고, 지역 작가의 작품을 기업 매장을 통해 새로운 고객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스탬프 모으고 굿즈 받자… '부천예술투어' 11월까지 운영
<부천예술투어>는 문화재단 행사 및 전시, 지역 작가의 작품을 판매하는 예술상점, 크라이치즈버거 부천 매장을 하나의 투어 코스로 묶은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크라이치즈버거 부천 매장에서 햄버거를 구매하고, 재단 행사 및 전시를 관람한 뒤 예술상점에서 음료나 작품을 구매하여 각 거점의 스탬프를 모으면 된다. 세 가지 스탬프를 모두 수집한 참여자에게는 크라이치즈버거 부천 매장에서 치즈버거 세트 교환권과 한정판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버거 연관 상품 개발… '예술상품 개발 공모전' 개최
재단은 이와 함께 <예술상품 개발 공모전>도 추진한다. 일반 소비자가 일상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작가들의 새로운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공모 주제는 ‘버거(burger) 및 버거 연관 상품’으로, 작품 부문 2명과 굿즈 부문 1명을 선정한다. 작품 부문은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특화구역 숍인숍 참여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굿즈 부문은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개인 및 법인이 지원할 수 있다.
선정자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하며, 개발된 상품은 크라이치즈버거 신중동점에서 시범 판매된다. 판매 성과가 우수한 상품은 크라이치즈버거 서울 매장 등 추가 입점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10월 23일부터 11월 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bcf_arttour@naver.com)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행사와 지역 상권을 연결하고, 지역 작가의 작품이 새로운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지역 기업과의 협력으로 문화예술이 실제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는 모델을 구축하며, 향후 지역 예술의 판로와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2026 부천예술투어> 안내 페이지
* <2026 부천문화재단×크라이치즈버거 예술상품 개발 공모전> 공고문
▲ ‘상2동 예술마켓’에 방문한 시민들이 <2026 부천예술투어> 스탬프를 받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부천 지역기업 크라이치즈버거 신중동점
▲ <2026 부천예술투어> 스탬프 카드 포스터
<기관 소개>
○ 부천문화재단 (www.bcf.or.kr)
- 200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문화재단으로, 연결·확산·공생·지속의 가치 아래, 시민의 의견과 요구를 반영하여 시민, 예술가, 인프라 중심의 부천형 문화예술도시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 제공,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및 네트워크 협력 강화, 열린 조직문화를 통한 지속가능 경영 혁신을 목표로 부천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크라이치즈버거
- 크라이치즈버거는 2013년 경기도 부천의 작은 매장에서 시작한 수제버거 브랜드다.
부천에서 쌓은 단골과 입소문을 바탕으로 서울에 진출해, 현재 부천 3개·서울 6개 등 총 9개 매장을 가맹점 없이 모두 본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서 출발한 브랜드가 서울로 확장하는 과정에서도 주문 즉시 패티를 조리하고 매일 아침 매장에서 채소를 직접 손질하는 품질 원칙을 14년째 지켜왔으며, 가맹 확장 없이 연매출 100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서울로 무대를 넓힌 뒤에도 브랜드가 시작된 부천과의 관계를 끈끈히 이어가고 있다. 부천 매장의 영업을 일찍 마치고 임직원이 함께 지역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봉사에 나서는 등, 브랜드를 키워준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다. 손님이 매장에 머무는 30분 동안 잠깐이라도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을 비전으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