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우수기업 모시기 총력…SK이노베이션·DN솔루션즈 투자협약 체결 성과
수도권 최고 교통중심지에 반도체·로봇 등 특화산업 연계한 우수 기업 유치
조용익 부천시장 “좋은 일자리와 주거환경, 문화인프라 갖춘 직주근접 자족도시 이룰 것”
경기 부천시가 미래 자족도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 문화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직주락(織住樂)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총면적 560,554m2(약 16만 9천 평), 제1·2산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30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부천시는 그동안 SK이노베이션과 1조 원 규모의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톱3 공작기계 제조 전문기업 DN솔루션즈와 2,4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맺는 등의 성과를 냈다.
▲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전체 조감도 및 위치 설명
이에 더해 올해 상반기 중 대규모 입주 협약을 앞두고 막판 조율이 한창으로, 특히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성장 선순환 구조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 기업 유치 광폭 행보…SK이노베이션·DN솔루션즈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약 성과
부천시는 지난해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총 32회에 걸쳐 기업을 방문하고, 14회의 산업전시회 참가, 6회의 산업별 협의회 홍보를 통해 유치 대상 기업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 7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내 설립된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와 KOTRA 오사카무역관, 오사카 상공회의소를 찾아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 지난해 11월, 조용익 부천시장(앞줄 가운데)이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 규제 해소를 위해 경기도 13개 지자체가 참여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공동대응협의회를 출범해 규제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기반도 다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1월 선반 및 머시닝 센터 제조분야 국내 1위이자 글로벌 톱3의 DN솔루션즈와 2,4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4,000여m2(약 4천3백 평) 규모의 첨단기술 연구개발(R&D) 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 지난 1월, 부천시는 글로벌 톱3 공작기계 제조 전문기업 DN솔루션즈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협약을 맺었다.
지난 2023년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 협약도 맺은 바 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37,000m2(약 4만 평) 부지에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핵심 계열사를 집적화한 친환경 에너지 R&D 연구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협약기업을 중심으로 우수한 첨단기업을 유치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미래 신성장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드는데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조용익 부천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023년 4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및 투자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통팔달 교통망 장점 살리고 제1·2산단 특화 산업군 유치…산업생태계 효과 극대화
부천시는 기업 하기 좋은 지리적 이점과 교통망을 가진 도시다. 서울·인천과 인접하고, 인천·김포국제공항 및 인천항만과도 가깝다. 경인선·7호선·서해선이 관통하고 있으며, 올해 착공을 앞둔 대장-홍대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D·E·F가 완성되면 9개의 국가철도망을 보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장역은 4중 역세권, 부천종합운동장역은 5중 역세권으로 거듭나 수도권 교통 요충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뛰어난 교통망은 사업 확장과 우수한 인력확보에 유리하다. 부천시를 중심으로 서울을 비롯한 인근 지역과 충청-호남권역까지 교통의 흐름이 원활해져 물류배송이 빨라지고 좋은 인재가 모이기 쉽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많은 기업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부천종합운동장을 지나는 교통망 지도
특히 부천시는 대한민국 반도체 발상지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이 발달하고, 5대 특화산업 중 하나인 로봇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를 비롯한 R&D 시설과 유관 기업이 한데 모여 클러스터를 만들고 경쟁력을 갖추기 매우 좋은 환경이다.
부천시는 이러한 특장점을 살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제1·2 구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군을 유치해 전략적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제1도시첨단산업단지는 반도체 소부장, 정밀기계와 같은 제조 중심 산업을 첨단화한 R&D 클러스터로 만들어간다. 관내 공업지역 및 인천시와 인접해 있어 동종 산업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제2도시첨단산업단지는 서울시·김포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한 미래차·바이오 헬스 등 첨단융합산업의 허브로 육성한다. 각 산업군의 디지털화 및 기술 융합으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천시는 이처럼 제1단지에서 제조 중심의 산업을 첨단화하고, 제2단지는 융합형 첨단 산업의 허브로 만들어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도록 만드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5대 특화산업 분야를 비롯한 지역기업과의 상생과 동반성장도 꾀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우수기업의 좋은 일자리에서 일하고, 공원 조성 등 거주하기 좋은 주거단지에서 살며, 문화인프라를 누리는 도시”를 미래 부천의 모습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수도권 최고 교통중심지의 장점을 살려 사람이 모이고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직주근접 자족도시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전략담당관 첨단산업조성팀 032-625-2745, 기업유치팀 032-625-2750. 홍보담당관 언론홍보팀 032-625-2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