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봄이 피었습니다”…부천으로 떠나는 봄꽃여행
  • 발행일2025-04-18 16:37

4~5월 ‘부천 봄꽃 관광주간’ 운영…부천에서 만나는 봄꽃

봄꽃으로 화사하게 물드는 부천​“봄꽃과 연계한 즐길 거리 가득한 문화의 장 될 것”

 

꽃이 만개하는 봄날, 부천시가 다채로운 봄꽃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61일간 ‘2025 부천 봄꽃 관광주간’을 운영해 진달래, 벚꽃, 튤립, 장미 등 화려한 봄꽃으로 부천의 봄을 장식한다. 지난해 시작한 관광주간에는 39만 5천여 명이 부천을 찾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 시민들이 무릉도원수목원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4월 8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은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형형색색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탁 트인 생태공원에서 ‘무릉도원 봄꽃전시회’가 열려 봄꽃을 즐기며 한 바퀴 산책하면서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기에도 좋다. 이곳에서 튤립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5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는 부천백만송이장미원에 활짝 핀 장미가 화려하게 봄의 마지막을 수놓는다. 장미 151종 25,830본이 식재되어 여러 빛깔의 장미가 빼곡하게 피어나 절경을 이룬다. 알록달록한 장미 사이에서 직접 손으로 장미 키링·브로치 등의 작품을 만드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관광주간 동안 봄꽃을 어떻게 즐겨야 할지 알려주는 길라잡이 프로그램도 있다. ‘부천시티투어’는 관내 관광지와 연계해 봄꽃 명소와 축제, 전시회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코스를 선보인다. 부천을 둘러보며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2025 부천 홍길동투어’도 관광주간에는 ‘봄꽃투어’로 진행된다. 부천의 봄꽃 명소를 직접 걸으며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여 더욱 건강하게 봄을 만끽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처럼 봄꽃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봄을 맞은 시민과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어 ‘봄꽃’ 하면 떠오르는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지역 경제 및 주변 상권의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부천의 봄꽃을 찾아 수도권 최고의 봄꽃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다졌다”며 “올해도 봄꽃과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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