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초여름의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6월 13일, 부천중앙공원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2026년 부천시 지역조직연합 환경 행사’가 개최됐다.
부천시 관내 여러 사회복지관이 뜻을 모아 준비한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약속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환경 보호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 부스, 놀이 부스, 캠페인 부스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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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체험부스가 있어 시민들의 호기심을 끌기 충분했다.

▲ 기자도 직접 주물럭 비누를 만들며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
체험 부스는 오정, 범안, 삼정,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하여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양말목 키링, 폐병 뚜껑 열쇠고리, 친환경 세제, 주물럭 비누 만들기 등을 통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체험했다.
고강, 대산, 춘의종합사회복지관과 부천시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은 놀이부스를 통해 환경 보호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공간을 마련했다. 재활용 종이컵 높이 쌓기, 페트병 볼링, 분리배출 게임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과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은 자원순환 캠페인을 운영했다.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와 환경 그림 전시를 비롯해, 주민들이 헷갈리기 쉬운 분리배출 사례를 퀴즈로 풀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 분리수거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

▲ 기자단 아이들이 퀴즈를 만드는데 직접 참여했다.

▲ 오늘의 환경이야기 게시판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빼곡하다.
특히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의 ‘청소년 해리포터 기자단’은 환경 감수성과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기르는 아동 기자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장에 참여했다. 이들은 기사 작성, 카드뉴스, 영상 콘텐츠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도 분리수거 관련한 질문지 등을 작성하고, 오늘의 활동을 기사로도 작성해 볼 예정이다.

▲ 스탬프 투어후 에코백을 만들어 가는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출산을 앞둔 아내 대신 4살 아들과 함께 중앙공원에 나왔는데, 생각지 못한 유익한 행사를 만나 보람차다”라며, “환경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내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께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큰 걸음임을 체감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기자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우리 기관의 ‘해리포터 기자단’에 합류하여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배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