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스마트 경로당이 전국에서 최고라네요! 스마트 원일경로당 활약상이 SBS TV 방송 뉴스에도 나왔어요. 지난 3년 동안 스마트 경로당 회원들과 열심히 운동한 결과 삶의 활력이 넘쳐나고 건강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아요. 나이 들어보니 자리에 눕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제일인 것 같아요. 부천시 노인복지를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조용익 부천시장과 오정, 원미, 소사노인복지관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스마트 원일경로당 김춘복(78세) 회장의 소감이다.

지난 3월 10일 월요일부터 2025년 부천시 스마트 경로당 45개의 문이 활짝 열렸다.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에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봄의 기운을 받아 500여 명의 스마트 경로당 참가 어르신들을 위한 요일별 건강프로그램이 시작된 것이다. 65세 이상 노년 세대가 1천만 명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건강한 노후 대비책으로 바람직하게 보인다.
스마트 경로당에서는 월요일마다 즐거운 음악과 함께 실버체조로 건강한 체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화요일에는 둘째 주와 넷째 주마다 맵시무브먼트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근력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얼굴 악관절, 어깨관절, 고관절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수요일에는 댄스레칭 여가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목요일에는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에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한다. 어르신들의 입가에 잠시나마 웃음꽃을 피우게 만드는 시간이라 우울증을 사라지게 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금요일에는 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에서 노년에 주의해야 할 질병에 관련된 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질병과 약 복용에 대한 궁금증을 화상으로 직접 상담하기도 하면서 큰 도움을 받아오고 있다.
프로그램 틈새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도 받고,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멋진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정서함양을 위한 원예 애완식물 기르기와 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특별체험 기회도 있다.
부천시 스마트 경로당에는 스마트 시니어 관리사들이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매일 혈압과 체온, 혈당 체크도 하고 체성분(인바디)과 치매인지 검사를 통해 건강 기록도 철저하게 관리해주고 있다. 태블릿 PC를 통해 개인마다 부천시 노인복지과 간호사가 수시로 확인하고, 연간 2회는 스마트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일상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주고 있기에 첨단 디지털 시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스마트 팜으로 식물을 키워서 맛있는 쌈 채소를 수확하여 샐러드와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기쁨을 만끽할 수도 있다. 도심지에서 쌈 채소를 키우기 어려운데 녹색의 새싹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챙길 수도 있기에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스마트 여월1단지(a) 경로당 윤용선(76세) 회장은 “스마트 경로당에서 율동과 노래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좋아요. 스마트 관리사들이 전용 앱을 통해 혈압, 혈당, 체온, 등을 매일 체크해 줘서 노후 건강 걱정도 없어요. 회원들과 함께 늘 활력이 넘치고 웃음꽃을 피우는 우리 경로당이 있어서 살맛 납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스마트 동진(a) 경로당 조남연(70세) 시니어 관리사는 “처음에는 건강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었던 어르신들도 있었어요. 3년 동안 어르신들과 함께 스마트 경로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건강 체조를 열심히 따라 하면서 친근감을 보였어요. 꾸준하게 동참해 온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가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것을 체성분검사를 통해 살펴보며 보람으로 느껴졌어요. 올해는 자주 못 나오는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전화해서 스마트 경로당에 나올 수 있도록 독려해서 더 많은 어르신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 목표랍니다.”라고 말했다.
2025년 새롭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잠시 머뭇거리다가는 디지털 문맹인이 될 것 같다. 젊은 세대와 발맞춰 가기 위해 의식이 깬 어르신들은 스마트 경로당을 찾아서 노년의 삶을 한 단계 높이고자 열심히 동참하고 있다. ‘노후에는 연금보다 근력이 최고’라는 말이 있다. 서서히 퇴화하여 가는 근력을 잡아두고 자녀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노후 건강을 챙기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라고 보인다. 부천시 스마트 경로당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끊임없이 건강 체조에 동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노년을 살아가는 것이 활기찬 노후 삶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활기찬 노년의 삶을 위해 부천시 스마트 경로당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