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인공인 마을 축제, 제14회 꼽사리 영화제
  1.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을 대표하는 주민 참여, 문화 축제인 제14회 꼽사리 영화제가 지난 7월 4일(토) 약대 초등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를 이웃과 함께 감상하는 꼽사리 영화제는 공연과 영화, 프리마켓, 자원봉사까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올해도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 ▲ 제14회 꼽사리 영화제 축하 축사


  3. ▲ 꼽사리 영화제, 개막식 주민자치회 문화 행사

  4. 약대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이번 영화제는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GS파워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5. 2012년 시작해 올해 14회를 맞은 꼽사리 영화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문화 축제로 꾸준히 성장하며 약대동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해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낸 주민 영화 3편이 상영돼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봉만대 감독의 '우리 아이', 이우철 감독의 '외로운 길', 안상훈 감독의 '제3의 눈' 등 독립 영화도 함께 선보여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6. ▲ 영화 감독과 주민 배우들의 만남 

  7. 특히 '외로운 길'은 친구의 죽음을 통해 삶과 인간관계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를 관람한 주민들은 "가슴이 먹먹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삶과 우정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진한 여운을 전했다.

  8. 상영 후에는 감독과 배우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이어졌다. 제작 과정과 촬영 뒷이야기, 작품에 담긴 메시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9. 행사장에는 가족과 친구, 이웃들이 함께 모여 영화를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영화를 즐기는 모습은 꼽사리 영화제가 단순한 영화 상영회를 넘어 주민 화합과 공동체를 잇는 마을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10. ▲ 식전 공연 행사로 난타와 장구 공연

  11. 식전 공연 행사로 서지현 뮤직아카데미의 난타와 장구 공연이 펼쳐지,자 주민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공연을 함께 즐겼다.
  12. 행사장 주변에서는 프리마켓도 운영돼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영화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영화 제작은 물론 행사 운영과 안내, 안전 관리까지 주민들이 직접 맡아 축제를 완성했다. 주민자치회와 통장,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운영을 지원했으며, 약대동 자율 방범대는 5년째 안전 봉사에 참여해 올해도 20여 명이 행사장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를 책임졌다. 통장과 자원봉사자 15명도 행사장 곳곳에서 안내와 지원 활동을 펼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13. 봉사자로 참여한 이영희(68) 씨는 "동네 행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니 힘든 줄 모르겠다.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14. ▲ 행사장 주변, 공예체험과 프리마켓 부스운영

  15. 행사에 참석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주민들의 일상과 추억이 모여 꼽사리 영화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매년 기다려지는 약대동의 대표 주민 행사이자 오랜 전통을 이어온 마을 축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준비한 주민자치회와 관계기관, 후원단체,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16. 약대초등학교 3학년 김미수 학생은 "우리 동네에서 이런 영화제가 열려 정말 좋다"며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고 공연도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17. 주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참여해 완성한 제14회 꼽사리 영화제는 영화와 공연, 자원봉사가 어우러진 주민 중심 문화 축제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4년의 전통을 이어온 꼽사리 영화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내며 지역 공동체를 이어주는 약대동 대표 마을 축제로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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