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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중동(동장 김미영)과 중동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단장 신언숙)은 지난 2일 고장난 우산을 수리해 재탄생시킨 양심우산을 서초등학교, 중동초등학교, 상지초등학교 3개 학교에 기부하였다.
▲ 중동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원들이 수리가 완료된 우산에 홍보태그를 직접 부착하고 있다. 해당 홍보태그는 양심 우산임을 알리는 동시에 중앙 QR코드로 시정홍보의 기능도 겸하고 있다.
기부한 양심우산은 약 두 달여 동안 이어진 「고장난 우산 재생 캠페인」의 결과물이다. 지난 7월 주민추진단은 위의 3개 학교 학생들이 직접 가져온 고장난 우산을 수거하여 부천 우산수리센터에 의뢰해 수리를 진행했다. 이후 약 2~3주 간의 수리 과정을 거쳐 우산 수리가 완료되었으며, 주민추진단원들이 직접 홍보태그를 부착하여 양심우산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양심우산 기부로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당황하지 않고 귀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동시에 재활용의 효능을 직접 체험하여 환경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초등학교에 양심우산을 기부하며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계원 서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양심우산을 기부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우리 학교에서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우산 재생 캠페인을 직업 운영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영 중동장은 “이번 양심우산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활동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3개 학교와 주민추진단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전했다.
중동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은 앞으로 시장과 마트에서 버려지는 폐스티로폼을 활용해 수경재배기를 제작하여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직접 식물을 키우며 환경보호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원미구 중동 행정안전팀 032-625-5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