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은 지난 5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원미사랑탄소중립실천단, 주민자치회, 원미사랑환경봉사단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원미마을 봄꽃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원미1동 봉사자들이 꽃길조성거리에 꽃을 심고 있는 모습

첫째 날은 원미사랑탄소중립실천단 주관으로 부천북초등학교 후문 꽃길거리와 행정복지센터 앞 화단을 정비하고, 팬지·비올라·데이지 등 500여 본의 봄꽃을 심었다. 둘째 날에는 원미사랑환경봉사단이 중심이 되어 원미마을 자원순환 거리 화단, 어린이공원, 무단투기 취약지역의 폐타이어 화분 등에 팬지·크리산세멈·데이지 등 1,600여 본을 추가로 식재했다.

▲ 원미1동 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곳곳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심어지면서, 무단투기 장소였던 공간이 밝고 정돈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 원미1동 봉사자들이 자원순환거리 화단에 꽃을 심고 있는 모습

한 주민은 "예전에는 쓰레기만 쌓여 있어 보기 싫었는데, 이제는 꽃이 가득해 기분이 좋아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원미1동 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송인남 원미1동장은 "쓰레기가 버려지던 곳을 꽃밭으로 조성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미관 향상의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미구 원미1동 행정안전팀 032-625-5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