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왕덕)는 지난 26일 이웃돕기 모금사업 「함께하면 돼지」의 20호, 21호점 신규 참여 소식을 알렸다.

▲ 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왕덕)는 지난 26일 이웃돕기 모금사업 「함께하면 돼지」의 20호, 21호점 신규 참여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사업장은 황제오리 부천점(대표 최동경)과 천씨씨커피 부천대점(대표 오영아)으로 두 곳 모두 매장 내 저금통을 비치하고 가게 앞에 인증 현판을 부착해 이웃돕기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현판을 설치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황제오리부천점 참여인증 사진

'함께하면 돼지'는 심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이웃돕기 모금사업이다. 어려운 이웃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돕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 사업은 가게를 방문하는 누구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지난해 6개월 동안 모인 기부금만 150여만 원, 동전 무게는 총 62kg에 달했다.

▲ 천씨씨커피 부천대점 참여인증 사진

이번 사업에 참여한 최동경 황제오리 부천점 대표는 “요즘 현금 사용이 줄었지만, 거스름돈 받지 않으려는 손님들도 많다”며 “작은 동전 하나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심곡3동장은 “우리동은 이웃과 이웃이 서로 돕는 함께하는 마을이라는 인식을 확산해가는 의미 있는 동행에 참여를 결정해주신 두 사업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참여가게를 발굴하여 지역의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미구 심곡3동 복지팀 032-625-5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