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2동(동장 정미숙)은 지난 22일 부곡어린이집(원장 김소애)이 사랑의 저금통 행사로 모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 부곡어린이집에서 ‘사랑의 저금통’ 행사 수익금을 중2동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부곡어린이집 아동들이 직접 저금통을 만들고 십시일반 모은 동전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구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소애 원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가르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미숙 중2동장은 “아이들이 직접 저금통을 만들고 정성껏 모은 기부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나눔의 소중함을 배운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큰 희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원미구 중2동 복지팀 032-625-5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