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동장 한금채)은 지난 10월 31일 주민자치회(회장 박재철)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양안식)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심곡2동·외도동 주민자치회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부천시와 외도동은 '05년 3월 최초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07년 10월 태풍 ‘나리’로 인한 제주도 피해 발생 시 수재의연금 기부, '11년 9월 제주특별자치도 세계 제7대 자연경관 선정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농산물 직거래 교류 등 활발한 상호 교류가 있었으나, 부천시 행정체제 개편 등으로 교류가 일시 중단되었던 바 있다. 

▲ 심곡2동·외도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기념하며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 지역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심곡2동장, 외도동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심곡2동·외도동 주민자치회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뜻을 모았다.
양측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우수사례 공유, 교류 확대, 공동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통하여 상생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 심곡2동·외도동 주민자치회가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합동 워크숍을 추진했다.
자매결연 협약식과 더불어 지역 명소인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부천 자연생태공원 루미나래를 방문하고, 자체 토론을 진행하는 등 워크숍을 추진하여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도 마련하였다.
박재철 심곡2동 주민자치회장은 “행정체재 개편 및 코로나 19 등으로 주민자치회 간 교류가 잠시 중단되었으나, 이번 자매결연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더욱 큰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심곡2동·외도동 주민자치회가 부천자연생태공원에 조성된 루미나래를 관람하는 등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합동 워크숍을 추진했다.
한금채 심곡2동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장점을 공유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미구 심곡2동 행정안전팀 032-625-5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