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진)는 지난 26일 ‘우리동네 서로돌봄’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상2동 지역사회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이 2인 1조로 매달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반찬, 과일, 건강보조물품 등을 전달하며 건강을 살피고, 말벗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진)는 지난 26일 ‘우리동네 서로돌봄’ 사업을 진행했다.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면 적적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찾아와 주니 마음이 든든하고 너무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정진 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실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상2동이 모두가 서로 돌보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협의체 위원이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말벗 활동을 하고 있다.

홍성복 상2동장은 “홀몸어르신들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원미구 상2동 복지팀 032-625-5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