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신인식)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상동 제설창고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율방재단 방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부천시 자율방재단(단장 김태웅)을 비롯해 20개 동 자율방재단, 각 동 재난담당 공무원, 건설안전과 직원 등 총 130여 명이 참여했다.

▲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신인식)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자율방재단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자율방재단의 대응 역량과 장비 운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민·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 수중펌프 시연 및 실습하는 모습
주요 훈련내용은 ▲재난유형별 자율방재단 주요 임무 숙지 ▲양수기·수중펌프·침수 방지팩(스마트 차수백) 등 장비 사용 시연 및 실습 ▲장비 작동 시 전기 안전교육 ▲극한 강우와 침수에 대비한 모래주머니 제작 등으로 진행됐다.

▲ 침수 대비 모래주머니를 제작하는 모습
김태웅 부천시 자율방재단장은 “각종 재난 상황에서 앞장서 봉사해주시는 단원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며 “직접 만든 모래주머니는 여름철 집중호우나 침수 피해 시 주민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원미구 ‘2025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자율방재단 방재훈련’ 기념사진
신인식 원미구청장은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신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리며, 원미구는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훈련에서 제작된 침수 대비 모래주머니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며, 폭우 시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 등 필요한 주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원미구 건설안전과 재난안전팀 032-625-5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