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홍기화)와 옥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명희)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옥길동 소재)과 함께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답게 빛나는 날」프로그램을 9월 11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스타필드 시티 부천, 유한대학교와 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범안·대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민간 기업과 지역사회 기관들이 따뜻한 연대로 힘을 모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모범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쇼핑 체험을 넘어 ▲멘토 대학생과의 1:1 교류 ▲레크레이션을 통한 이해와 존중의 시간 ▲스타필드 매장에서의 자기표현 쇼핑 ▲함께하는 식사와 대화로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고른 옷과 물품을 통해 자존감을 되찾고, 멘토와의 교류 속에서 사회적 지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

▲ 아이들 모두 즐겁게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시간

▲ 멘토-멘티 1:1 활동

옥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사다리(한부모가정 초중고 학생 대상 도서상품권 지원), 햇살좋은집·살기좋은집(청각장애인과 거동불편자 대상 시각벨, 리모컨도어락 설치)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후원자 발굴을 위해 위원들이‘발로 뛰는’적극적인 자세로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명희 옥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오늘은 우리 청소년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니·오빠를, 우리 대학생들은 지식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나눌 동생을 만나는 특별한 날” 이라며, “서로에게 귀 기울이고 손을 맞잡으며 함께 성장하는 멘토와 멘티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구청장 응원메시지

이에 홍기화 소사구청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옥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스타필드 시티 부천, 유한대학교와 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범안·대산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후원자 발굴 노력 끝에 지역 내 여러 기관이 함께하여 이뤄낸 값진 성과로, 민·관·학 협력과 지역 연대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소사구 사례를 접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각자의 자원과 전문성을, 따뜻한 연대로 모아낸 이번 사업이야말로 성공적인 민·관·학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굳건한 협력이 지속되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사구 사회복지과 사회복지팀 032-625-6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