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길동,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고독사 위기 막아
  • 작성자소사구청
  • 발행일2026-01-06 09:00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동장 이호성)은 홀로 지내던 90대 어르신이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관찰과 행정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고독사 위기를 넘기고, 20년 넘게 연락이 끊겼던 가족과 재회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옥길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김모 어르신(89)은 지난해 말부터 인지 기능 저하와 거동 불편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배설물 방치와 외부 접촉 거부 등 위기 징후가 나타났다.


이를 발견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는 정기 방문 중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공식 방문 외에도 수시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며 옥길동 행정복지센터에 긴급 상황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옥길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은 요양기관과 함께 즉시 현장을 방문해 위생 정비와 응급 조치를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20여 년간 연락이 끊겼던 차남과 연락이 닿아 가족 상봉으로 이어졌다. 차남 김씨는 “수년전부터 어머니를 찾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애를 태웠다”며 곧바로 어머니를 찾았다고 전했다.


지난 1월 3일 아들과 며느리를 만난 김 어르신은 이내 가족을 알아보고 손을 맞잡았으며, 현재 가족은 어르신의 식사와 간병을 직접 챙기고 있다. 또한 오는 5일로 예정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등급 신청조사에도 동행해 향후 지속적인 돌봄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는 단순히 행정적인 지원을 넘어,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관찰과 공공기관의 신속한 행정력, 그리고 요양기관의 헌신이 맞물려 한 가정의 천륜을 잇고 고독사를 예방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옥길동 행정복지센터 이호성 동장은 “개인정보 보호와 어르신의 사생활을 존중하면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위기가구가 없는지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사구 옥길동 복지팀 032-625-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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