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영득)는 지난 11일 어르신 우울 예방 정서 지원 프로그램 ‘라라라 우울타파’의 첫 회를 진행했다.

▲ 범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득)는 지난 11일 어르신 우울 예방 정서 지원 프로그램 ‘라라라 우울타파’를 시작했다.
범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어르신 우울 예방 정서 지원 프로그램 ‘라라라 우울타파’는 컬러링북 활동과 건강체조를 통해 고립·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달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제공된 컬러링 도안에 다양한 색상을 채워가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낸 뒤, 부천의료사회적협동조합에서 파견된 건강지킴이를 따라 맨손체조, 매트체조, 밴드체조 등 건강 증진 활동을 진행하였다.

▲ 어르신들이 밴드를 이용하여 건강체조를 하고 있다.

▲ 어르신들이 맨손체조 활동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또한, 오정보건소와 협업하여 활동 전·후 노인우울검사 지수를 측정하여 사업 효과성을 분석하고, 고위험 대상자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부천시자살예방센터로 연계하여 심층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 사후관리 지원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예쁜 꽃 그림을 색칠하니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간 것 같고, 무리하지 않게 맞춤형으로 건강체조를 알려주시니 아픈 허리와 어깨가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권영득 위원장은 “컬러링북 활동과 건강체조가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사구 범박동 복지팀 032-625-6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