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옥길동(동장 이호성)은 지난 1일, ‘옥길동 나눔장터 축제’를 통해 지역 내 교육기관과 청년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국공립 어린이집 수익금 전달

옥길동 6개 국공립 어린이집(옥길·옥길센트리뷰·스타필드시티부천·옥길양지·옥길자이·옥길행복 어린이집)은 지난 9월 20일 열린 ‘옥길동 나눔장터 축제’에서 팝콘과 음료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72만7천 원을 마련하고, 10월 1일 옥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는 원장들이 직접 나서서 마련한 것으로, 옥길동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표로 기부금을 전달한 옥길 어린이집 이금숙 원장은 “옥길동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교육자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료 원장님들과 함께 뜻을 모으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집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축제에서 ‘트윙클 헤어’ 재능기부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부천대학교 뷰티케어과 학생들도 행사 수익금 전액을 옥길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호성 옥길동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기관의 원장님들과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사구 옥길동 복지팀 032-625-6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