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동장 이영미)은 ‘무한대패 소사점(대표 권성진)’이 지난 4월부터 매달 한부모가족 2가구를 초대해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 무한대패 소사점(대표 권성진)은 지난 4월부터 매달 한부모가족 2가구를 초대해 무료 식사를 대접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권성진 무한대패 소사점 대표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가족이 함께 웃으며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드리고 싶었다”며 “아이들과 부모님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식사를 제공받은 한 가정은 “아이와 함께 외식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가족과 맛있고 푸짐한 식사를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영미 소사본동장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취약계층들이 더 힘들어졌다.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주신 무한대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한편, 소사본동에서는 1년 이상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경우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나눔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에서는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625-655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사구 소사본동 복지팀 032-625-6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