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범박동(동장 전미애)은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 부천 범박동협의회(회장 박세연)가 후원하고 경안교회(담임목사 고원영)가 주관한 성탄음악회에서 모금된 성금 약 78만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탄음악회 수익금 전달 사진

이번 성탄음악회는 ‘우리 함께가요’를 주제로 성탄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앙상블 합주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람객과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성금이 모아졌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가구, 위기가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원영 경안교회 담임목사는 “대한적십자사 범박동협의회와 함께 성탄음악회를 개최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문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세연 대한적십자사 범박동협의회장은 “지역 단체와 교회가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미애 범박동장은 “성탄절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나눔의 의미가 잘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범박동 복지팀 032-625-6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