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동장 이영미)은 지난 24일 관내 5개 어린이집이 ‘지구사랑 바자회’ 수익금 334만 원을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옥순)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 소사본동 관내 5개 어린이집에서 지난 24일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옥순)에 ‘지구사랑 바자회’ 수익금 334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16일 소사본동 산새공원에서 열렸으며 △소사꾸러기어린이집(원장 조춘자) △해님달님어린이집(원장 이진선) △소사좋은나무어린이집(원장 김의성) △사랑샘어린이집(원장 유미숙) △언덕위에늘푸른어린이집(원장 김양희)이 참가했다.
▲ 지난 16일 개최한 소사본동 어린이집 연합 ‘지구사랑 바자회’ 현장
어린이집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지구를 살려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구사랑 바자회’는 어린이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으며, 행사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소사본동에 전달되었다.
▲ 어린이집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지구를 살려요’ 캠페인 현장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벚꽃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봄날,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환경과 이웃사랑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나눔과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옥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기부해 주는 성금은 겨울철에 김장김치를 준비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어린이들의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며 “아이들과 어린이집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영미 소사본동장은 “어린이들로부터 시작된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에 따듯한 울림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이 지속되어 나눔과 환경보호의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사구 소사본동 복지팀 032-625-6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