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옥길동 주민자치회(회장 최대호)는 지난 5일,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옥길동 주민자치회(회장 최대호)는 지난 5일 부천시립별빛마루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5. 옥길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사전 투표를 통해 선정한 생활 밀착형 사업들을 공유하며, 지역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도·시의원 등 내빈까지 총 13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총회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주민자치회장 및 동장 인사말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6년 실행 사업 발표 및 투표 결과 공개 ▲주민 참여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옥길어린이집 유아들의 애국가 제창과, 부천시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소리나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옥길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옥길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어반스케치)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 소리나무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한편, 총회에 앞서 7월 9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사전투표(온·오프라인 병행)에는 총 329건의 투표가 이뤄져, 옥길동 자치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투표 결과 ▲옥길 나눔장터 사업 ▲옥길동 수국동산 조성사업(동 주도형) ▲목일신 문학산책길 조성사업(동 참여형)이 2026년 주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옥길동 주민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최대호 옥길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의제를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꽃”이라며, “앞으로도 옥길동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호성 옥길동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지역 발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계속적인 참여와 소통이 살아있는 옥길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