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1동(동장 이미숙)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6일 소사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희용) 주관으로 ‘사랑의 음식 나눔 지원 사업’을 진행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음식조리

이 사업은 협의체 특화 복지사업으로, 매월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밑반찬과 생일상(미역국 등)을 지원하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음식을 조리·포장·배달까지 참여해 정성을 더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불고기, 잡채, 송편, 동태전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마련해 조금 이른,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구석구석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홍기화 소사구청장이 반찬 나눔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조리·포장에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복지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음식포장 

현희용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음식을 통해 어르신들께 푸짐한 명절상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숙 동장은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 웃는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