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6월 30일 ‘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사 5명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범죄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미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 부천원미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사들
관제사들은 4월 17일 발생한 폭행 사건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경찰에 신고해 용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또 5월 7일 강도 사건 현장에서 도주한 차량번호를 식별해 수사에 단서를 제공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를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히 경찰에 전달해 범죄 예방과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기여했다.
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 전역 2,151곳에 8,644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며, 1㎢당 약 162대의 높은 설치 밀도를 바탕으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AI)이 범죄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표출하며, ‘군중안전솔루션’은 군중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범죄와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 최보현 부천원미경찰서장(왼쪽)과 조용익 부천시장이 감사장 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에 더해 부천시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방범과 교통관제를 통합하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의 하반기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새롭게 개관하는 센터는 재난·안전 분야까지 확대해 실시간 도시 상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보현 부천원미경찰서장은 “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대응과 정밀한 모니터링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안전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에 힘을 쏟겠다”며 “새롭게 개관하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통해 도시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시과 영상정보팀 ☎032-625-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