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보건소 내 통합건강돌봄센터를 중심으로 건강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 통합건강돌봄센터 간호사가 어르신 혈압측정 하는 모습​

통합건강돌봄센터는 간호사, 운동지도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구강 상태가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상담, 틀니 관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가정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 통합건강돌봄센터 치과위생사가 어르신 구강관리 교육하는 모습 ​​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비롯해 거동 불편으로 치과 내원이 어렵거나 만성질환 등으로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사례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통합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 통합건강돌봄센터 치과위생사가 어르신 구강위생관리 서비스하는 모습 ​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노인 인구 증가로 구강 관리가 소홀해지면서 영양 섭취와 전반적인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구강부터 전신까지 통합적으로 살피는 건강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사보건소 건강돌봄팀(032-625-4404)로 문의하면 된다.

 [소사보건소 건강돌봄팀 ☎032-625-4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