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폭염으로 주춤했던 모기 활동이 최근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을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기 감시와 방역을 강화한다.
모기는 기온과 강수량 등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여름철 폭염으로 개체 수가 감소했더라도 기온이 낮아지고 비가 내린 뒤 고인 물이 생기면 번식과 활동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
▲ 오정대공원에 설치된 디지털모기측정기(DMS)
이에 시는 중앙공원, 오정대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 각각 설치된 디지털모기측정기(DMS) 3대를 활용해 지역별 모기 발생 현황을 매일 분석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부천시 모기예보제’를 통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모기 발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방역을 강화하는 데 활용한다.
아울러 시는 모기 발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방역 일정과 대상 지역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모기 활동이 활발한 야간 시간대에 연무 방역을 실시해 방역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을 권고하고, 화분 받침이나 폐타이어 등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번식 환경을 없애는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늦여름과 초가을에도 모기 활동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발생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취약 지역 방역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도 모기 기피제 사용과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기 발생 현황은 부천시 탄소중립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감염병관리과(032-625-4146)로 하면 된다.
[감염병관리과 방역관리팀 032-625-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