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치매환자와 청년 잇는 공감 프로그램 ‘기억청춘여행’ 운영
  • 발행일2025-08-22 10:58

부천시 소사치매안심센터는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유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봉사동아리 ‘여행’과 함께 치매 환자와 노년층을 대상으로 세대 공감 프로그램 ‘기억청춘여행’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 유한대학교 학생들이 공예프로그램을 진행하는모습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과 노인이 함께 주체가 돼 기억과 인지를 매개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존 인지훈련 중심의 치매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는 부천시 소사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은 5주간 총 12회로 편성됐다. 운영에는 유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대학생 8명이 함께했으며, 매회별 주제에 맞춘 맞춤형 인지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 유한대학교 학생들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프로그램은 노년층이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고 청년에게 삶의 지혜를 전하는 ‘기억여행’과 대학생이 기획한 인지 활동을 통해 또 다른 ‘기억여행’을 선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치매 환자와 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기억청춘여행’을 통해 치매 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유한대학교 학생이 인지활동 보드게임을 진행하는 모습 


시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부천시 소사치매안심센터(032-625-9873~4)로 하면 된다.


  [소사보건소 치매관리팀 ☎032-625-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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