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수돗물이 환경 및 식품안전 분야의 국제표준 인증을 성공적으로 갱신하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수돗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시는 지난 4월, 까치울정수장을 포함한 수돗물 생산 전 과정을 대상으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및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갱신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ISO14001은 조직의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ISO22000은 식품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식품안전 기준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부천시는 2022년 두 인증의 통합 심사를 통해 수돗물의 환경 및 식품안전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최초로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2025년 인증 갱신은 이러한 시스템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재확인한 성과다.

이번 심사는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한국지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이행, ▲해충 방제 및 개인위생 관리,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 ▲정수장 운영 및 설비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철저하고 종합적인 검증이 이뤄졌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시 수돗물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수돗물 공급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수과 정수팀 ☎032-625-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