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7일 부천대학교 반려동물과가 부천시 유실·유기 동물을 위해 사료 2톤을 부천시 수의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료 전달식에는 부천대학교 교학부총장, 대외부총장, 반려동물과 교수 3명 및 조교, 부천시 수의사회장, 부천시 도시농업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실·유기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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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학교-부천시 수의사회 사료 전달식
부천대학교가 전달한 사료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유실·유기동물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대학교 교학부총장은 “동물 보호·복지에 힘써주는 부천시 수의사회에 감사드리며, 부천시 유실·유기동물을 위해 전달한 사료를 뜻깊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 도시농업과와 부천대학교 반려동물과는 최근 반려동물 가구 증가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이 커지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개선할 수 있는 ‘반려견 문제행동교정교실’사업을 통한 협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함께 이어 나갈 예정이다.
부천대학교 반려동물과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동물보건, 행동교정, 미용 등 반려동물 산업 전반의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함양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부천시 수의사회장은 “부천대학교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사료가 유실·유기동물 보호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시농업과 동물복지팀 ☎032-625-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