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동장 김대유)은 지난 13일부터 기초 베트남어 수업을 시작으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을공유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원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공유학교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총 12차시로 운영된다.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제2외국어 교육을 제공해, 마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원종2동은 마을공유학교를 시작으로 마을활동가가 주도하는 마을 활동 연계 프로그램을 개설해, 다양한 마을 의제를 지역 청소년과 공유하고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지역 공동체 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유 원종2동장은 “이번 마을공유학교 개강은 마을 연계교육 추진과 청소년들의 마을 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해 청소년 중심의 마을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정구 원종2동 행정안전팀 032-625-7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