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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 신흥동(동장 안규선)은 지난 12일 삼정종합사회복지관과 약대중앙교회, 온전한기쁨재단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클린하우스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집안에 쌓인 다량의 쓰레기를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대상자가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도배와 장판도 교체했다.
집 청소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어 도움의 손길도 거절하며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었지만,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나선미 씨(前 신흥동 22통장)가 가정을 여러 차례 방문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꾸준한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나선미 씨는 “대상자가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격스럽고 뿌듯했다”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러 자원을 연계해 준 민·관 기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규선 신흥동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복지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정구 신흥동 복지팀 032-625-7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