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최은희)는 지난 24일 건설안전과 주관으로 덕산초등학교 앞 베르네천 일원(오정동 87-9)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 재난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 오정구(구청장 최은희)는 지난 24일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수방 장비 운용 역량을 제고하고, 자율방재단과 재난 담당 공무원 등의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 행동 요령 교육 △양수기(수중펌프 및 엔진 펌프) 작동 실습 △이동식 차수판 설치 △모래주머니 제작 및 제방 쌓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실전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참여자들의 실습 효과를 높였다. 

▲ 최은희 오정구청장이 침수 방지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훈련 후에는 참여자들이 각 동으로 복귀해 수방 장비 운용법과 대응 요령을 직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재난 대처 능력 확산을 유도했고, 향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양수기 작동법 교육 모습

김태웅 부천시 자율방재단장은 “여름철에는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이번 훈련을 계기로 각 동 자율방재단원들께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갖고 재난에 적극 대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최은희 오정구청장이 여름철 재난 대비 현장훈련에서 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당부하고 있다.​

최은희 오정구청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오정구의 실천적 노력의 일환이다”며 “훈련에서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동에서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정구 건설안전과 재난안전팀 032-625-7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