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최은희)는 지난 18일 오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참여 화재 대피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 오정구는 지난 18일 관내 유치원 대상 민간 전문가 참여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교직원 및 원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제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직 소방관의 참관하에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피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요령을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전직 소방관이 직접 훈련 과정을 참관하며 유치원의 대피 절차와 교직원들의 대처 능력을 면밀히 평가하고, 잘된 점과 미흡한 점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해 훈련의 질을 높였다.

▲ 화재 대피 훈련 모습 

대피 훈련 후에는 화재 진압 장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비상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원생들이 직접 물소화기(어린이 교육용)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안전 교육에서는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원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전달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물소화기 체험 모습 

구광준 오정구 건설안전과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교직원 및 원생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난 대비 교육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정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하며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정구 건설안전과 재난안전팀 032-625-7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