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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설계해요!2016년 1월 개소, 실버코디네이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최정애 시민기자(복사골)  |  cja30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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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14  19: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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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비 부머의 성공적인 제2인생을 지원하고 있는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개소 2개월 여를 맞았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설립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100세 시대를 맞아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오고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원미구 장말로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은퇴가 시작되는 5060 신 노년층과 베이비붐 세대의 제2의 인생설계를 적극 지원할 허브 조직이다. 센터는 베이비부머 중 직장은퇴자와 은퇴준비자의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인생설계 준비 기반 마련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재능 나눔 문화 조성이라는 3대 비전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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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원미구 장말로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베이비부머 등 신 노년층의 인생설계 교육, 거점 경로당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실버코디네이터 양성, 공공영역의 기간제 근로자 교육, 사회공헌·재능기부 커뮤니티(동아리) 활성화, 공공·민간분야 일자리 정보 제공, 교육수료자 등의 인력풀 운영 등을 추진한다. 

    3월 10일 찾아간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노인치료 레크리에이션 강좌가 열렸다. 2인이 1조가 되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추는 댄스였다. 보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거렸다. 박자가 맞지 않고 몸놀림이 뻣뻣해도 중년의 여유처럼 편암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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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코디네이터 대상 노인치료 레크리에이션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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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명 중 유일한 남성 실버코디네이터 정중규 씨(오른쪽에서 두 번째 )의 모습도 보인다.   

    김규선 레크리에이션 강사는 “이 강좌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정신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회생활의 적응도를 높이며, 인간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웃음치료와 박수기법을 통한 손유희와 율동, 라인댄스를 통해 자세를 올바르게 잡아준다. 또한 골다공증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라고 소개했다. 

    1월 부천에서 일할 기간제 근로자의 소양·안전·보안 교육 등을 거쳐 2월부터는 실버코디네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버코디네이터는 10~12명을 거점 경로당에 배치해 베이비부머의 사회공헌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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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9일 열린 개소식 장면

    3월부터는 인문학 강의를 통해 의미 있는 제2인생 설계를 돕고 있다. 동아리 활성화 여건 조성을 위해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에 대해서는 공간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부천 전역에서 이뤄지는 민간·공공 일자리 정보 등을 취합해 제공하고 상담하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아울러 본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수강생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통해 인력풀을 운영, 본인이 희망하는 사업과 일자리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사회공헌과 재능 나눔에 뜻이 있는 사람에게는 적합한 일자리 등을 발굴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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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한권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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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작지원센터에 몰린 인파가 제2의 인생에 대한 관심을 말해준다.   

    김경자 실버코디네이터는 “경쟁률이 4대 1이라고 해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동안 대한적십자사에서 한 봉사활동을 접목해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라며 “거점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과 컴퓨터, 스마트폰 활용지원, 우울증 등 상담이 필요한 어르신과의 말벗되기, 경로당 출입이 어려운 분의 이동 편의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라며 각오와 역할을 설명했다.

    유일한 남성 실버코디네이터 정중규(64) 씨는 “‘해피가이스’란 시니어 통기타 동아리를 만들어 지난 2012년부터 활동한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음악회 등 총 70회에 걸쳐 한  음악활동은 음악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동아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문화 봉사활동에 한계가 있었다.보다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싶어 지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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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 인생설계 아카데미, 기간제근로자 취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우어진다.    

    실버코디네이터 교육은 15명을 대상으로 3월 29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교육을 마치면 10명~12명의 실버코디네이터는 4월 1일부터 역곡1동 부천동부센트레빌 경로당, 송내2동 푸르지오 1차 경로당을 비롯, 10개 거점경로당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나머지 인원은 예비자로 등록돼 향후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본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수강생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통해 인력풀을 운영, 본인이 희망하는 사업과 일자리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사회공헌과 재능 나눔에 뜻이 있는 사람에게는 적합한 일자리 등을 발굴해 안내할 예정이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한권우 센터장은 “석사, 박사, 고위공직자와 봉사 경력이 많은 분이 실버코디네이터에 지원해주셔서 선별하기 어려웠다”라며 “면접과정에서 발견한 두 가지는 첫째, 나이가 60세이지만 무엇이든 해보겠다는 의지가 아름다웠고, 두 번째는 다양한 자격증과 경력을 가진 분들이 자신의 경력을 활용해 사회에 나누고 싶다고 한 점이다. 이런 분들을 돕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우리 센터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만큼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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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에는  각종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도구가 옹기종기 모였다.   

    대한노인회 부천 소사구지회 차영석(84)회장은 “가족을 위해 살아온 삶이 인생일모작이라면 인생이모작은 자신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하기 위한 삶이라 생각한다. 이모작은 인간관계 또는 문화 참여나 봉사활동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기쁜 마음으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삶이 중요하다. 실버코디네이터들이 어른들을 이해하고 소통한다면 서로 행복할 것“이라고 기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평균 수명 82.4세, 평균 퇴직 연령 남자 53세, 여자 48세란 통계를 보았다.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쏟아지고 있는 요즘, 인생 후반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정책과제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갈 길이 바빠 보인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625-4793)

     

    복사골기자 최 정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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