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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테마로 꽃피다, 부천시 다섯 둘레길부천의 5개 테마 둘레길, 한 번 걸어보셨습니까?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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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8  19: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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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 올레길을 시작으로 ‘걷기’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리자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각 지역의 자연환경을 살린 ‘둘레길’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강화 나들길, 북한산 둘레길, 서울 둘레길, 서울 한양 도성길, 강릉 바우길, 군산 구불길,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 부안 변산 마실길, 청산도 슬로길, 영덕 블루로드, 지리산 둘레길, 해파랑길 등이 이에 해당하며 전국적으로 100개가 넘는 둘레길이 조성되었다.

    부천에도 2010년부터 기존의 원미산 등산로를 활용해 부천 둘레길을 조성하였다. 시 외곽의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 박물관까지 연결하여 5가지 테마로 만든 총 42km의 부천 둘레길은 부천시민들의 훌륭한 걷기 안식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도시의 바쁜 현대인들이 멀리 외곽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도시의 콘크리트와 빌딩을 벗어나 내가 사는 지역 내에서 자연 속을 걸으며, 자연과 더불어 힐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둘레길이 가진 장점일 것이다.

      ▲ 부천둘레길 안내도  
    ▲ 부천둘레길 안내도

    이런 둘레길의 장점을 살려 작년 원미보건소에서는『힐링! 부천 둘레길 걷기 교실』을 8월과 11월 두 차례 운영하였다. 이는 만성질환과 비만 등의 건강위험군 및 질환자를 대상으로 걷기운동 전문 지도자의 인솔 하에 부천의 둘레길 코스들을 주 2회, 2시간씩 함께 걸으며 치료와 치유를 함께 나눈 것이다.

      ▲ 작년 8월 원미보건소 『힐링! 부천둘레길 걷기교실』참가자들  
    ▲ 작년 8월 원미보건소 『힐링! 부천둘레길 걷기교실』참가자들

    부천 둘레길은 1코스 향토유적 숲길(9km), 2코스 삼림욕길(7km), 3코스 물길 따라 걷는 길(6km), 4코스 황금 들판 길(13km), 5코스 누리길(7km)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지 않은 산과 가파르지 않은 길의 연결로 1~2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면 한 코스 정도 걸어 볼 수 있다.

    <부천 둘레길 이동경로>
    1코스 : 향토유적 숲길 고강선사유적공원→부천수목원→원미산→소사역
    2코스 : 삼림욕길 서울신학대학교→하우고개→마리고개→성주중학교→송내역
    3코스 : 물길따라 걷는 길 시민의강→호수공원→만화영상진흥원→굴포천
    4코스 : 황금들판 길 봉오대로→대장들판→오정대공원→변종인신도비
    5코스 : 누리길 베르네천→옹기박물관→백만송이장미원→아기장수바위→원미산

     1코스에는 4,000여 평 부지의 철쭉류 11만 그루가 피는 향토 선사 유적공원, 매년 4월이면 진달래가 아우러지는 춘의동 진달래동산, 에버랜드의 튤립축제가 무색할 정도의 갖가지 튤립으로 만개하는 부천식물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2코스에서는 펄벅 여사를 기념하여 세운 펄벅 박물관, 아담한 야외 공원, 폭신한 느낌의 오솔길, 짙은 성주산 소나무 숲의 삼림욕장을 둘러볼 수 있다.

      ▲ 1코스 향토유적 숲길 솟대공원 풍경  
    ▲ 1코스 향토유적 숲길 솟대공원 풍경

    3코스는 물길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의 강이 흐르는 장소다. 이 강은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활용하여 조성한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환경 친화적인 인공 하천으로 유명하다. 근처의 넓게 조성된 물길 산책코스와 상동 호수공원을 걷을 수 있다. 4코스 황금 들판 길은 가을빛 풍경과 잘 어울리는 코스이다. 이름에서 풍기듯이 130만평의 대장 들녘길로 굴포천에서 출발해 변종인 신도비까지 가을에 황금 들판을 가로지르며 걸어도, 또는 자전거를 타고 가도 좋은 곳이다.

      ▲ 3코스 물길따라 걷는 길, 시민의 강 풍경  
    ▲ 3코스 물길따라 걷는 길, 시민의 강 풍경

      ▲ 4코스 황금들판 길, 대장들판 풍경  
    ▲ 4코스 황금들판 길, 대장들판 풍경

    가장 늦게 만들어진 5코스 누리길에는 30~40년 된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200m에 이르는 벚꽃길의 장관을 만들어 내는 도당산과 1만 5천여㎡의 면적에 10만여 종의 장미가 군락을 이뤄 장관을 연출해내는 백만송이 장미원이 위치하고 있다. 1코스 향토유적 숲길과 5코스 누리길은 봄과 여름에, 2코스 삼림욕길과, 3코스 물길 따라 걷는 길은 여름에 운치를 더하는 곳이다.

    부천 둘레길의 또 다른 특징은 ’1사 1탐방로 자원봉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월 동부하이텍 등 28개 단체 대표 및 관계자 등 150명이 참가하여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 둘레길 '1사 1탐방로 가꾸기' 자원봉사 협약을 맺었다. 이는 기업이나 단체 동호회에서 둘레길의 일정 구간을 맡아 환경정화와 탐방시설, 쉼터 관리 등의 봉사활동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서 지역사회와 시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솔선수범하여 지역 행정에 참여하는 것이다.

    경칩이다. 잠자던 개구리도 잠에서 깨어 봄을 맞이하는데 겨우내 묵혀두었던 심신을 꺼내서 둘레길로 나가보자. 무엇을 기대하든 상상하든 그 이상의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이 그 곳에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복사골기자 정 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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